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휘루네 쉼터 소식 전해드려요~
작년 한 해 쉼터 나이 많은 친구들이 많이 아파 케어에 매진하고 오랜 시간 쉼터생활을 한 친구가 별이 되어 떠나기도 하고 정신이 없어 한동안 소식을 전해드리지 못했네요. ㅜㅜ 아무리 바빠도 쉼터 친구들 소식을 기다리시는 우리 대가족분들을 위해 자주 글을 남겼어야 하는데 너무나 죄송합니다. 휘루네 친구들은 나름 잘 지내고 있습니다 :) 너무나 궁금하셨을 휘루네 친구들의 2022년 1월 동안의 쉼터생활 모습 전해드려요~
그동안의 소식이 없던 동안 가장 큰 변화를 보인건 바로 노노!
우리 노노 이제 사람을 좋아(?) 해요ㅎㅎ
마치 츄르를 좋아하는 것 같지만..
츄르도 좋아하는 거랍니다ㅎㅎ
짠! 이렇게 쓰담쓰담을 좋아하게 된 노노!
궁디가 하늘 끝까지 치솟아 손길을 즐기게 되었어요 고맙다 노노야
스크래쳐에 누워있는 다른 고양이친구들 만지고 있으면
자기도 예쁨받고 싶어서 자리를 탐색하다가
자리가 없으면 걍 고양이 친구를 깔아뭉개버리는 노노
영진이가 야야 그만해라 신호를 보내도 아랑곳않고
결국 자리를 한 자리 차지해서 이쁨을 받으려합니다.
노노때문에 상당히 불쾌한 영진이 ㅠㅠ
결국 이렇게 자리를 양보한 영진이...승리를 만끽중인 노노네요ㅎㅎ
노노 : 내 자리다 이거야 !
또 다른 큰 변화를 보여준 보름이
보름이가 먼저 다가와 애교를 보여준답니다~
보름이가 크게 손길을 피하진 않았지만 이렇게까지 애교가 많아질 줄 누가 알았겠어요ㅎㅎ
보름이의 애교를 보고 있던 큰나비
컨디션과 기분이 좋으셨는지 옆에 착석하셨습니다..!
간장이와 고나리까지 옆에 착!
우리 간장이,고나리야 말해 뭐해
여전한 애교쟁이이구요~
물론..아직 경계해주는 현명이도 잘 있답니다.
현명 : 오지마.. 오지말라했다...두번 말하게 하지마라... 사료 먹는 거 안보이냐냥? 캭 기냐냥!
보이는데.. 얼마나 화나면 먹던사료를 물에 뱉는거니....
코코는 여전히 경계하지만, 츄르를 손으로 받아먹는 장족의 발전을 보여주고 있구요~
현명아..너도 언젠가 츄르 받아먹어주는 날이 오겠지..?
귀여운 아라도 요즘 선반 위에서보다 내려와 있는 시간이 굉장히 많아졌답니다!
예쁜얼굴 더더 많이 보여줘 아라얌
발치수술 하려고 금식하느라 방을 혼자 썼던 토끼의 하룻밤...
이제 이동해야해 하며 눕눕백을 보이니 토끼처럼 땡그런 놀란 눈이 되어 경계눈빛 발사...
그리고 토끼가 쓸 눕눕백에 들어가 대기타던 깡통이...
깡통아...너는 2월에 가기로 했잖아...나와....
깡통 : 나 오늘 아니였어?! 에잇 짜증나 !
단양이...입에 뭐니..?
너의 털은 분명 흰털과 노란털 뿐인데
왜 입에 까만털이 붙어있니...?!
(네... 간장이 털을 뽑았네요ㅠㅠ한동안 삐진 간장이에게 폭풍 쓰담쓰담을 해주었답니다.)
2021년에 쉼터로 와서 생활하고 있는 뉴페이스들도 있어요.
우회전과 루루 :) 우리 더더 많이 친해지자~
많이들 걱정해주셨던 삐용이는 잘 지내고 있답니다.
단짝친구 꿈치를 여전히 그리워하지만 그만큼 삐용이가 외로워하지 않게 더 많은 사랑 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귀여운 휘루네 친구들
1월에도 병원다니느라 우리 친구들 너무 고생많았고 치료도 잘 받아줘서 고마워
아프지말고 우리 2월에도 건강하자!
휘루네 친구들과 다음일상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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