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2 _냥복하기;노묘_'아콩이'의 이야기

by 운영지원2 posted Feb 2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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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복하기] 아콩이의 남은 묘생이 따뜻할 수 있도록 마음입양으로 응원해주세요.

2012년, 타 고양이 구조를 위한 이동길에 새끼고양이 아콩이를 보았습니다. 쌩쌩 달리는 차들, 올림픽대교 화단 경계선에 웅크리고 있던 까만 아콩이, 유심히 보지 못했다면 자칫 지나칠 뻔 했습니다. 협회는 경찰분들의 도로교통 협조 도움을 받으며 아콩이의 구조를 시작했습니다. 도움을 주셨던 경찰분들께서는 협회에서 구조 전 며칠간 수차례 아콩이에 대한 신고가 들어왔었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오랜 시간을 화단에서 지내고 있었던 아콩이. 자동차 엔진 속에 들어갔다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상태에서 차가 출발했었는지, 아콩이가 있던 장소 근처에는 고양이들이 이동할 만한 길이나 고양이들이 살만한 환경이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며칠 간 먹지 못했을 아기고양이가 용케 버텨주었습니다. 병원에서 한동안의 치료를 받고 아콩이는 쉼터로 이동했습니다.

묘연을 만나지 못한 아콩이는 한 해, 두 해 시간이 흘러 벌써 10살이 되었습니다. 큰 소리나 큰 액션을 무서워하는 아콩이는 주변에 사람이 갑자기 다가오면 몸을 움츠리고 경계하며 쳐다봅니다. 조심스레 쓰다듬어주면 손길을 받아주고 병원에서도 너무 순하다고 칭찬받을 정도로 그저 겁이 많을 뿐, 의레 고양이들이 겁먹으면 하는 하악질이나 냥냥펀치도 하지 않는 아콩이. 평생 가족을 만나 가족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면 더 밝고 용감하지 않았을까 아쉬움도 큽니다.

1년 전 황달처럼 피부가 노랗게 되고 아주 진한 노란 소변을 보며 한동안 치료를 받았던 아콩이. 이후 간 보조제를 꾸준히 급여하며 아콩이는 쉼터생활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친하지 않은 고양이친구가 주변에 오면 높은 목소리로 야옹! 울면서 소심한 싫다는 표현을 하고, 좋아하는 고양이친구에게는 몸을 착 붙이고 애교를 부리는 모습이 무척이나 사랑스러운 아콩이. 아콩이의 남은 묘생이 보다 편안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냥복하기 정기후원으로 마음입양을 통해 아콩이와 함께해주세요.

묘생의 2/3가 넘는 시간을 쉼터에서 생활해왔고 앞으로 남은 날들이 어쩌면 지금껏 살아온 날들보다 짧을지 모르는 쉼터 노묘아이들. 노묘아이들에게 매해 진행하는 건강검진은 아이들이 보다 행복하고 건강하게 오래도록 쉼터에 머무를 수 있게 도움주는 예방책과 같습니다. 협회에서는 냥복하기 모금을 통해 아콩이의 정기검진을 진행코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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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복하기 후원금은 쉼터노묘아이들의 정기건강검진 비용으로 사용됩니다. **

**냥복하기 정기후원을 신청하신 회원은 마음후원회원으로 등업됩니다.**

*쉼터 생활 중인 노묘(8~10살이상아이들 큰나비얌순이코코깡통이삐용이아라영진이톨이아콩이용이맥던이휘루분홍이쿠키복실이애미지구본 

 

후원종류별 안내 확인▶https://www.catcare.or.kr/donaup/32026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