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복하기] 코코의 남은 묘생이 따뜻할 수 있도록 마음입양으로 응원해주세요.
산에서 살아가는 산고양이들, 보기만 해도 아찔한 절벽에 영역을 잡고 가파른 바위를 타고 오르며 뛰어 다니는 것이 일상입니다. 사람들이 남기거나 주는 음식을 먹으며 하루하루 근근히 살아가는 산고양이들은 사람들이 다니는 등반코스를 따라 사람들 곁으로 모이고는 합니다. ‘코코’ 또한 다른 길고양이들과 함께 온통 절벽으로 이루어진 도봉산 신선대에서 살아가던 산고양이였습니다.
발을 잘못 디뎠던 탓인지 코코는 다리가 골절되었고 협회는 2011년 가을, 구조장비를 챙겨 도봉산을 올랐습니다. 그냥 올라가도 가파르고 힘든 등산길에 구조장비를 짊어진 상태로 정상까지 올랐고, 골절된 다리로 아슬아슬하게 암벽을 뛰어다니던 코코를 구조하기까지 정말 온 사력을 다했습니다. 무사히 구조하게 된 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를 받았습니다.
골절상태가 심각해 치료가 끝난 후에도 후유증으로 암벽을 타며 절벽에서 생활하기에 무리가 있다는 진단을 받은 코코는 그 이후 지금까지 쭉 쉼터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간식을 무척 좋아해서 다른 고양이 친구들이 남긴 간식까지 탐내고, 활동가에게 습관성 하악질을 하다가도 츄르는 꼭 받아 먹는 코코. 2020년 코코의 구내염이 확인된 이후 전발치를 했지만 그 누구보다도 열심히 사료를 먹으며 둥그런 몸매를 뽐내고 있습니다.
모든 고양이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은 코코는 고양이 친구들 속에 파묻혀 잠을 자고 고양이 친구들과 함께 따끈따끈한 바닥에 누워서 뒹글뒹글시간을 보내며 행복해합니다. 또 산에서 생활했던 경험 때문인지는 몰라도 가장 높은 선반에서 자는 것도 무척 좋아합니다. 병원에 가기 위해 이동장을 가지고 코코에게 다가가면 무섭다고 오앵! 하고 우는 모습부터 작은 얼굴로 하악질을 보여주는 모습까지 모두 다 너무 귀여운 코코입니다.
최근 검진에서 비대성심근증(초기단계)이 확인되어 6개월 주기고 병원에 내원해 체크를 하고 있습니다. 사고 후유증 때문인지 다른 친구들보다 잘 움직이려 하지 않아 작은 체구에 비해 살이 많이 쪄 관절염이 우려되는 상황이라 조금씩 살을 빼고 있습니다. 코코가 보다 건강하게 오래오래 협회와 함께 할 수 있도록 코코의 남은 묘생을 냥복하기 정기후원으로 마음입양을 통해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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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생의 2/3가 넘는 시간을 쉼터에서 생활해왔고 앞으로 남은 날들이 어쩌면 지금껏 살아온 날들보다 짧을지 모르는 쉼터 노묘아이들. 노묘아이들에게 매해 진행하는 건강검진은 아이들이 보다 행복하고 건강하게 오래도록 쉼터에 머무를 수 있게 도움주는 예방책과 같습니다. 협회에서는 냥복하기 모금을 통해 코코의 정기검진을 진행코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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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복하기 후원금은 쉼터노묘아이들의 정기건강검진 비용으로 사용됩니다. *
*쉼터 생활 중인 노묘(8~10살이상) 아이들 : 큰나비, 얌순이, 코코, 깡통이, 삐용이, 아라, 영진이, 톨이, 아콩이, 용이, 맥던이, 휘루, 분홍이, 쿠키, 복실이, 애미, 지구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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