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접한 캣맘의 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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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도 오늘같은 무더운 날에는 시원한 생맥주 한잔이 생각나네요
오늘은 퇴근길에 맥주사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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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소주먹습니다.
언제 소주한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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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허리가 아파서 옴짝도 못함서 그래도 일어나 나갔다 옵니다. 그래도 밥주는 곳이 비하고 바람다 피할수 잇는 곳이라
3일을 얼굴도 볼수 없었던 울 부영이 아침5시40분에 내려가니 와서 기다리고 있네여. 사료 부어 놓으러 들어가니 1미터 간격두고 저만치 바라보고 앉았더군요 뒷동에 사료 놔두고 오니 사료먹고 갈려고 하길레 부르니 가다가 멈추고 다소곳이 앉아 날 보네요....밥 많이 먹고 가! 아프지 말고..시선을 다른곳으로 돌리길레 갈테니 많이 먹고 가라고 집으로 올라와서 밖을 보니 어슬렁 주차된 차밑..내차밑에서 잠시 머물더니 가네요. 차속에 사료 있거든요...트렁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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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람 피할 수 있는곳 ... 저도 그런곳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욘석들 귀신같이 차속에 사료있는건 알아가지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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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맘은 아파도 안되구요. 여행갈 수도 없어요.^^.. 양이들의 굶주림을 알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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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캣맘 주당은 아무리 술에 만취했어도 길냥이밥은 꼭 챙기는겁니다.
술 먹다가 중간에 튀어와서 주고 다시가서 마시든가..미리 주고 술 마시러 간다..
아님 비틀거리며 한잔한 기마이로 캔을 막 퍼준다..
이중에서 선택하시라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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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니님 . 저는 소주 일병은 입가심, 두병은 가볍게 였는데
냥이들 밥주면서 소주를 만나본적이 없네요
다시 만나서 반갑다는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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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는 날은 사료 한포대 구멍 뚫엇 허리에 차고 다리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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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는 날은 사료 한포대 구멍 뚫엇 허리에 차고 다리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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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몇번째임? 아 흑채님 옆으로 이사가야겠다... 술 못드시게... 클나요 자꾸 술그렇게 많이 마시면 조금씩 마시는 거야 건강에 이롭다지만 흑채님 벌써 몇번째인지요 술드시고 뻗으셨다는 글... 아뭐 애덜 굶겨서 구박하는건 아니고요.... 단지 흑채어무이 건강 상하실까 봐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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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네번째인가....휴...여름은 술의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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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은일 하셧네요..누굴 설득시킨다는게 쉬운일은 아닐텐데..
센스가 있으신 흑채와 새치님..(센스쟁이~~~~~)
나도 술 좋아하는데 무한정 삼겹살먹으러가서 작은빌닐봉지에 가득 구워서 애들갖다주는데
며칠전에는 종업원한테 딱 걸렸음..으...창피..ㅡ.ㅡ;;(지금 생각해도)
호프집에 가면 소시지 시키고 안주는 잘 안먹음(그걸 알기에 꼭 소시지시킴)
남는 안주는 가져온 사료랑 같이 아가들 갖다줌.
욕은 들어먹어도 사료보다 고기를 좋아하는 애들을 생각하면 행복함..
나도 참 허접한 일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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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하하하하
저는 백숙해먹기 ㅋㅋ가슴살은 골라내고 남편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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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술은 못먹으니까...대신 결혼식장에가면 부페음식 가져올만큼 눈치껏 싸오기...ㅋㅋㅋ
이만하면 나도 허접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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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3일
여느때와 같이 저녁에 개밥과 고양이 밥을 주러 감.
앞 주택 주인 할아버지와 마주침!! - 할아버지가 밥주지말아달라고 좋게 말씀하심. - 허접캣맘은 아는지식 법령을 다 동원해 아버지를 설득시킴. - 할아버지 옆집 친구 폐지줍는 할아버지가 지나감 - 도와드림.
할아버지 설득 거의 당하심 - 할아버지께 기다리라고 하고 집에 뛰어올라가 사탕을 가져와 드림.
할아버지 자기네집 상추도 많다고 언제든 놀러와서 커피도 마시고 상추랑 토마토도 뜯어가라고 하시고 헤어짐.
6월14일
저녁에 친구와 술마심 - 냥이들 밥도 안주고 집에 도착 후 바로 뻗음
6월15일
출근을 위해 집을 나섬 - 아파트 정문 음식물쓰레기통에 서성이는 친한 길냥이 발견 - 죄책감들음
따라오라고 했더니 조심조심 따라옴 - 평소주던 장소에 가서 사료줌 - 잘먹음 - 택시타고 출근
*길냥이 밥은 술먹어도 꼭 챙겨줘야겠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