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6.15 17:29
내가 내가 성은 '고'씨고 이름은 '보협'씨 땜시 몬살아~ㅠㅠ
조회 수 662 추천 수 0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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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에고 날시도 더운데 냄비 다시 닦을라믄 담깨나 흘리겠네요. 오후 되니 더워서 머리 질근 올리고..ㅎ
그런데 울 괭이들은 엄마 찜질팩 위에서 낮잠 잔다는거 있죠. 일용일 무리해서 허리 디스크 탈나서 힘든데...무거운것 옮기고 일하다가...그래도 힘나게 맛잇는 저녁 국수 만들어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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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면 더 편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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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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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쇼킹이네요 뭐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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큭큭큭... 저도 커피 물 올려놓고 마냥 졸이다 못해 주전자가 탄 적도 있었고, 압력밥솥에 밥 하면서 태워 먹은 적도 있고
그렇더라구요 @@
고보협에는 마법의 힘 뿐만 아니라 중독되게끔 만드는 힘도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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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하
전 아직 그런경험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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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요전에 자취할때 자주그랬어요
자취생들의 주식이자 일용할 양식인 라면을 끓여먹을라고
물받아놓고 가스불 켜놓고 컴퓨터 앞에서 멍때리고 있다가
어디선가 탄냄새가 나 한참을
"대체 어느집에서 이렇게 음식을 태우는거야-_-" 라며 투덜투덜..
화장실 가는길에 그 탄냄새가 우리집 주방에서 나던 것이라는걸 알았죠
순간 정말 기겁을 하면서=_=
마침 그 냄비가 양은냄비라 다행이였지 비싼거였으면 피눈물을 주륵주륵 흘렸을거에요 ㅋㅋㅋㅋ
그후로부터 가스불 켜놓으면 주방에서 요리가 다 끝날때까지 꼼짝도 하지 않는다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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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행복이 밥먹는 모습에 홀딱 반해서 몇번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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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냄비 버려요 버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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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까스에 뭐 올려놓으면 꼼짝 못하게 사장님이 도끼눈으로 지키신다는~~~전과가 하도 많아서리...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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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보협에만 들어와 줄줄이 달린 댓글 읽노라면 사고 친다는...
오늘은 저녁엔 오랫만에 쉬는 날이라 국수 하려고
양파+다시마+무우+멸치 넣어 다시 빼다가 온 집에 연기가 자욱~!
문제는 한참을 모르고 있다 연기가 막 날때 겨우 알아채곤 어느집에서 그러지?
무슨 반찬 태운거 같은데... 이러며 계속 컴 앞에 앉아서 댓글 읽고 있었다는거!
점- 점- 음식 탄 냄새 심해져 혹시나 나가보니 주방에서 연기가 자욱~!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