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안에서 학생들이 돌보던
길냥이가 다친글을
그제 올렸었는데
제보한 학생이 오늘 시험중이라..다 끝나고 구조하자니
날은 덥고..목에 구멍이 난거 같은데
너무 걱정스러워서 오늘 오전에 통덫빌려서 갔어요
마침 더워서 풀숲에 세녀석이 누워 있다가
캔냄새에 정신없이 다가오고..어렵지 않게 아픈녀석 포획했네요
혼자라 할수있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옆에 남학생이 있어서 부탁했더니..통덫도
주차장까지 들어다 주고..많이 힘들지 않았네요
하니병원에 도착해서 보니
싸운건지..아님 뾰족한 철망같은것에 찔린건지..구멍이..ㅠ
그래도 천만다행으로 기도와식도까지는 뚫지않아서
염증치료 하고 봉합수술 하고..숫컷이라 중성화까지 하고 입원시키고 왔어요
염증수치가 높아서 두고 봐야 한다는데
학생들이 잘 챙겨줘서 건강한 상태라 회복도 빠를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