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월 휘루네 쉼터는 큰 이벤트가 있었답니다.

그래서 정말 정신없이 3월이 지나갔어요ㅎㅎ

 

바로바로 휘루네쉼터 바닥공사!!

휘루네 쉼터는 아이들 스프레이가 스며들지 않도록 방수가 가능한 에폭시로 되어있었는데

에폭시가 깨지면서 먼지가 날리고 그래서 호흡기질환이 있는 아이들이 다시 호흡기로 문제가 생기고

바닥단열도 제대로 되지 않는 문제가 있었어요ㅜㅜ

 

 

 

깨진 바닥을 임시방편으로 테이프로 붙여보고 방석을 놓아봤지만 더 이상 보수공사를 미룰 수 없어서

해피빈으로 모금도 진행하고 보수공사를 시작했습니다!

공사진행 전에 휘루네 친구들은 2~3마리씩 활동가의 자택이나 다른 쉼터로 모두 뿔뿔히 이동시켰습니다.

(손을 타지 않는 친구들은 이동장에 넣느라 진땀진땀;;)

 

그래서 활동가의 집으로 이동하게 된 고나리,간장이, 루루!!

잠시동안이지만 나름 행복한 시간을 보냈답니다ㅎㅎ

 

 

 

고나리 ; 뭐냐옹 여기어디냐옹 날 어디로 데려온거냐옹

 

나와봐 나리야 여기 무서운데 아니야 이상한 곳 아니야 편히 있어도 된단다

 

 

쓰윽 한번 나와보니 이불촉감이 마음에 드는건지 이동이 피곤했는지 

 

 

 

졸린 눈을 하더니

 

 

 

하품 쩍쩍해주며 딥슬립하셨어요ㅎㅎ

 

 

장난감으로 즐겁게 놀고

 

 

간식도 찹찹 먹어주고

 

 

또 다른 추억이 생긴 고나리

 

 

 

애교쟁이 간장이는 적응기간 적응시간 없이 바로 임보생활을 즐겼답니다!

 

 

이불 속에서 같이 잠도 자고 골골송도 불러주고

 

 

네뷸케어도 잊지않고 받았답니다!

 

그리고 함께 온 대망의 루루!!

 

 

 

 

 

겁 많은 왕쫄보 루루 츄르를 들이밀어봐도 절대 먹지 않겠다고..ㅠㅠ

온갖 노력에도 먹지 않겠다고 버티던 루루지만

 

 

어느정도 긴장이 풀렸는지 점점 표정도 풀리고 간식도 잘 먹어주었어요ㅎㅎ

 

 

 

이 틈을 타 루루 만지기도 성공!!

쉼터는 선반이 곳곳에 있어 높은 곳으로 가버리면 만지기 어려웠는데 

이렇게 임시보호기간동안 루루를 맘껏 쓰담쓰담해주었어요ㅎㅎ

 

 

물론 좋아하는 것 같진 않았지만

 

 

그래도 믿을만하다고 생각했는지 얼굴까지 내준 루루

 

 

 

루루의 세상 귀여운 얼굴샷까지 찍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

(루루의 인생샷이 될지도 모르는 귀염샷...)

 

 

짧다면 짧은 기간이었지만 보내주신 응원과 관심덕분에

휘루네 친구들이 크게 스트레스 받지 않고 공사도 다 마무리되어서 너무 다행입니다 :) 

다음 휘루네 일상에선 공사가 끝난 쉼터모습을 배경으로 한 완전체 휘루네 친구들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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