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염이 심한 아이들을 위해 불린 사료를 죽처럼 매일 두 번씩 주고 있습니다
약을 먹여도 그때뿐 좋다 나쁘다의 반복이네요 요즘엔 추르를 안넣어 주면 그나마 죽도 잘 안먹어요
요즘은 6년전 부터 주고 있는 아이가 힘에 밀려선지 잘 안보이고 밥자리에 새로운 아이들이 계속 나타납니다
차 밑에 주다보니 차가 빠지면서 사람들이 사료그릇을 볼까봐 맘놓고 많이 주지도 못해서 애들한테 미안하고
늦게 오는 애들은 밥도 못먹겠지요
동네에 맘놓고 밥을 줄 수 있는 급식소가 생기길 간절히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