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후생활

[광복냥이 캠페인] 구내염으로 고통받았던 호박이의 발치수술과 입양 (호박이)

by 정나겸 posted May 13, 202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대상묘 발견 정보
대상묘 이름 호박이
대상묘발견일자 2022-01-05
지원신청전 돌봄기간 2022.03.04~현재
대상묘아픔시작일 2022-02-01
대상묘신청당시상태 동물을 좋아하는 저는 길 위의 고양이에게 관심이 않아 집 부근에 고양이급식소를 마련하여 밥과 물을 주고 있습니다. 호박이는 가끔씩 와서 밥을 먹는 아이였는데 몇달전부터 살이 빠진 모습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3월달 눈이 붓고 눈꼽이 끼여 눈을 제대로 뜨지도 못하고 콧물까지 흐르면서 입에는 더러운 이물질까지 묻어 침까지 흐르고 있었습니다. 그루밍을 못해서인지 몸전체 털상태가 매우 더러웠습니다. 몸에 힘도 없어 가까이 다가가도 피할생각도 못하고 한눈에 봐도 많이 아파보였습니다. 움직임도 거의 없고 상태가 너무 안좋아 더 이상 내버려둘 수가 없다는 생각에 구조하게 되었습니다. 병원에 데리고 가서 혈액검사와 엑스레이를 찍었는데 복막염과 치주염 그리고 허피스가 있다고 복막염을 치료하지 않는한 다른곳의 치료는 의미가 없다고 해서 일주일치 약을 받아 방사하지 않고 집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복막염과 치주염이라는 진단을 받고 호박이를 끝까지 보호하려고 데리고 있는데 침을 너무 많이 흘리고 냄새도 많이 나고 입안통증으로 얼굴을 끍는 자해까지 해서 결국 구내염치료를 위해 다시 병원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대상묘 치료
대상묘 병명 구내염으로 인한 치주염과 입안부종출혈
치료기간 22.04.27~04.28
치료과정 지난 3월에 힘이없고 움직임이 거의 없는 호박이를 쉽게 구조할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협회에 연계된 병원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이동장안에서도 아파서 그런지 얌전하게 잘 있었습니다. 길고양이라서 사람의 손길을 타지 않는 아이라 치료중 위험한 사고가 생길수 있다고 해서 호박이를 검사하고 진료하기 위해서는 마취를 해야만 했습니다. 혈액검사와 엑스레이를 여러장 찍고 입안과 이빨검사도 하여 검사결과를 기다렸습니다.
호박이의 나이는 장년층에 속할정도로 많고 우선 목안의 염증과 치주염이 심하고 이빨한개도 뿌려져있다고 했습니다.
전염병인 범백은 음성이고 허피스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엑스레이 결과로는 신장과 심장이 안좋고 복수도 차 있다고 했습니다. 곧 혈액검사 결과가 나오기를 기다렸는데 혈액검사는 안타깝게도 호박이는 고양이 복막염이라고 합니다. 수치가 굉장히 안좋다고 하시면서 복막염치료를 하지 않는 이상 다른 곳의 치료는 의미가 없다고 하셨습니다. 고양이 복막염은 치사율100%로인데 요즘은 복막염 신약으로 치료를 많이 한다고 하면서 병원에서는 더 이상 해줄것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고양이 복막염 신약을 구할수 있는 경로도 정확지 않다고 하시면서 걱정을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우선 구내염주사와 허피스주사를 맞고 일주일분 약만 받아 호박이를 병원으로 데리고 나왔습니다.

복막염,구내염, 허피스라는 무서운 병을 앓고 있는 호박이를 다시 차갑고 위험한 길위로
보낼수가 없어서 집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호박이를 길위에서 죽게 내버려둘 수는 없었습니다.
호박이의 마지막이 얼마 되는지는 알 수 없지만 안전하고 따뜻한 곳에서 보내주기로 결정했습니다.
험난하고 추운 길에서 치열한 삶을 살아온 호박이가 너무 가여웠습니다.
편히 잠을 잘 수도 없고 밥과 물조차 먹기 힘든 험난한 길 위의 삶이 호박이를 이렇게 무서운 복막염과 구내염과 허피스에 걸리게 한것 같았습니다.

아픈 호박이를 집에 데려온 후 방 한 개를 비워 숨숨집과 사료 물 그리고 화장실을 마련해주었습니다.
호박이는 한번도 이용하지 못한 화장실 사용도 아주 잘해서 착한 고양이 호박이가 아주 대견스러웠습니다.

집으로 데리고 온후 간식에 약을 타서 하루에 2번 먹였는데 잘 먹어주었고 구내염으로 건식사료를 잘 먹지 못해서 습식 주식캔을 구입해서 지속적으로 먹였습니다. 구내염에 도움되는 락토페린도 해외직구로 구입해서 먹였고 유산균도 사다가 간식에 타서 먹였습니다. 그리고 방안의 온도와 습도를 조절해주기위해 습도계도 구입해서 가습기를 돌리고 춥지 않게 보일러도 계속 틀어놓았습니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니 호박이는 점점 활력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스크래쳐 장난감을 조금 긁고 그루밍도 조금씩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건식사료도 조금씩 먹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구내염으로 인해 입과 몸에서 나는 냄새는 엄청 심했고 침도 많이 흘렸습니다. 길위에서 생활하느라 그동안 몸에 묻은 까만 오물을 벗겨주고 싶어서 물수건으로 닦아내고 빗질을 많이 해줬습니다. 처음에 거부를 많이 하여 손도 많이 물렸지만 조금씩 잘 참아줘서 등과 엉덩이 꼬리부분의 오물은 조금 벗겨낼수가 있었습니다.
이대로 더 나빠지지만 않는다면 정말 좋겠지만 고양이 복막염과 구내염이 어떻게 진행될지 몰라 두려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차츰 차츰 호박이는 편안해보이면서 적응을 잘 해 나갔습니다.
허피스의 증상인 기침과 콧물을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구내염이 호박이를 내내 괴롭혔습니다.
입에서 심한 냄새는 물론이거니와 침을 많이 흘리고 건사료를 잘 먹지를 못했습니다.
이빨이 많이 아프니 발로 자기 얼굴을 긁는 일이 잦아 상처가 나서 피까지 흘리고 가끔씩 피묻은 가래까지 뱉았습니다.
과연 호박이를 위한 길이 뭔지 다시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구내염으로 너무나 아파하는 호박이의 상태를 더 이상 보고있을 수만 없어서 호박이를 다시 병원에 데리고 갔습니다.
다시 진료를 하니 호박이는 만성 구내염에 의해 구강내 조직들이 부종 출혈통증으로 발치를 하지 않으면 통증이 사라지지 않을 거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발치수술을 권유받았습니다.
구내염의 통증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이 아프다고 하였습니다.
호박이의 통증을 없애 줄수만 있다면 발치수술을 당연히 해야되는 일이였지만 호박이가 발치수술을 잘 이겨낼지가 걱정이었습니다.
이빨을 뽑는다는게 어디 쉬운 일이 아니고 비용도 만만치가 않아서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에 휩싸였지만 호박이를 위해서라면 구내염 입안통증부터 없애는 것이 맞기 때문에 발치수술을 받게되었습니다. 구미봉곡동물병원은 치아엑스레이 기기가 있는 동물병원이고 발치수술을 잘하다는 소문이 도는 병원이라 믿고 맡기기로 했습니다.

발치수술전 엑스레이를 찍으니 성한 이가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서 호박이는 앞송곳니2개만 남겨놓고 15개의 이빨을 뽑았습니다.
수술후 수액도 맞아야 하고 마취와 수술경과를 지켜봐야 한다길래 하루 입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다음날 병원에 가서 호박이의 발치후 찍은 엑스레이를 보여주시면서 잔존뿌리치아가 없이 발치가 잘 되었다는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그리고 다행인건 복막염으로 보이던 복수가 거의 소멸되었고 복막염 수치가 많이 내려갔다고 하였습니다. 정말 기쁜 소식이었습니다.
그래서 처방전을 잘 받아들고 호박이를 집으로 데리고 오게되었습니다.
대상묘 향후 계획
치료완료후 방사여부 아니오
치료완료후 케어계획 3월달에 호박이를 구조해서 복막염과 치주염 허피스라는 병명을 병원에서 듣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호박이를 길위로 다시 방사하지 않았습니다.
아픈 호박이를 다시 방사하는 일은 직접적인 죽음으로 내모는 행위였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그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그때도 호박이를 끝까지 데리고 있을 계획이였고 발치수술한 지금도 호박이를 끝까지 잘 돌보면서 데리고 있을 계획입니다.

힘든 수술을 받고 퇴원한 호박이를 집에 데리고 오니 어리둥절한 모습으로주위를 살펴습니다. 마취에서 잘 깨어나고 회복을 잘한 호박이는 곧 자기방으로 잘 들어가서 평소와 다름없이 잘 움직였습니다.

면역이 약해진 호박이를 위해 구입해두었던 고영양식 습식캔을 처방전약과 섞어서 줬더니 호박이는 처방전을 섞은 밥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밥 잘먹는 모습을 보니 이제 호박이는 살겠구나 싶은 생각에 안심이 되고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수술후 일주일 내내 그동안 통증으로 밥을 잘 못먹었던 호박이는 엄청난 양의 습식캔을 먹기시작했습니다. 하루에 5개의 습식캔과 닭가슴살, 츄르간식을을 주는 쪽쪽 다 먹어치웠습니다. 항상 묽은 변을 보았는데 변도 형태를 갖춘 변을 누기시작했습니다.
낚시대 장난감에도 통증으로 거의 반응이 없었는데 이제는 낚시대 장난감에 반응을 보이면서 잘 놀기도 했습니다.
활력이 점점 좋아지더니 싱크대위까지 한번에 뛰어오르기도 해서 저를 깜짝 놀랬겼습니다.
그루밍으로 털도 어느정도 정리가 되고 깨끗해지기 시작했구요.
그리고 그동안 함께 지내면서 한번도 보지못했던 편한 얼굴로 잠자는 호박이의 모습도 보게 되니 수술을 정말 잘 시켰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완전한 완치가 어려운 구내염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하는데 호박이에게 도움되는 영양제를 찾아서 먹일 예정입니다. 그래서 이번 구내염 발치 수술로 호박이가 통증없이 행복한 묘생을 살아가길 바라고 우리와 오랫동안 잘 지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인사 및 소감 너무나 끔직하고 잔인한 길고양이 학대사건이 전국곳곳에서 발생하고 있어 길고양이들만 보면 걱정이 앞서고 마음이 졸여지는 현실입니다.
이쁜 고양이들이 무참히 희생되는 영상과 사진을 자랑삼아 SNS에 올리는 살해범들에게 똑같이 해주고 싶은 생각과 분노에 잠을 이룰 수 없는 밤을 보내는 날들이 많았습니다.
동물들을 물건으로 취급하는 우리나라 동물보호법이 너무 약해서 동물 학대범과 살해범을 강력한 처벌도 불가능하니 더 더욱 더 많은 길고양이들이 희생을 당하는 것 같아 너무 안스렵습니다.
그렇다고 험난한 길위에서 생활하는 길고양이에게 하루 한끼의 밥을 주고싶어도 길고양이 협오로 인해 온갖 눈치를 봐가면서 밤늦게 줄 수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우리 호박이도 춥고 배고픈 길위에서 병을 얻어 저희에게 오게된 아이인데
길위에서 험난한 길생활을 하고 있는 길고양이를 생각하면 항상 마음이 아픕니다.
하지만 사랑스러운 길고양이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한국고양이협회가 있다는 사실이 우리 캣맘들은 힘을 얻고 있는데요.
길위에서 구내염으로 아픈 길아이들 모습을 발견하면 발길이 떨어지지가 않고 수많은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구조하면 수술비 치료비가 부담스러운 부분으로 쉽게 구조해주지 못하는 경우가 너무나 많은데요. 그럴때마다 도와주지 못하고 뒤돌아서는 내 모습이 싫을때가 참 많았습니다.

광복냥이 캠페인은 구내염으로 앓고 있는 길고양이뿐만 아니라 캣맘들에게도 한줄기 빛을 되는 행사였습니다.

아픈 호박이를 그냥 내버려두지 못하고 수술을 시켰지만 부담스러운 발치수술비로 고민하던중에 고양이보호협회의 광복냥이캠페인에 신청해보라는 권유가 너무나 반가웠습니다.
정부지원없이 순수한 회원들의 회비로 운영되는 단체인데 소중하고도 귀한 회원들의 회비가 저에게 쓰여지는 것이 참 감격스럽고 황송했습니다.

호박이 구내염 수술비 지원을 받을수 있게 광복냥이 캠페인에 선정되는 기회를 주신 한국고양이협회 관계자님께 진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우리 호박이가 수술후 편한 모습으로 밥을 너무 잘먹고 활력이 좋아져서 높은 곳도 잘 올라가고 장난감놀이도 잘 하는 모습에 너무 기뻐 아주 뿌듯한 마음을 감출수가 없습니다.
수술하고 어느정도 회복을 한 호박이를 입양하기 위해 동물등록을 하려고 병원으로 데려갔는데요.
간단한 진료를 받기전 몸무게를 측정했는데 발치 수술전보다 400g이나 늘어나 있더군요. ㅎㅎ 아직 입안의 부종은 여전히 남아있어서 2주짜리 항생제주사를 맞췄습니다. 호박이 목소리가 아직도 쉰소리가 나는데 목안이 아직 부어있어서 그렇다고 합니다.
그리고 기본종합백신 접종도 무사히 잘 마치고 내장칩도 잘 삽입을 했습니다.

우리 호박이처럼 구내염을 앓고 있는 다른 길고양이도 광복냥이 캠페인으로 정말 빛을 되찮는 일이 많이 생겨나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잔인하고 끔직하게 학대받고 사고로 많은 목숨을 잃어가는 우리 고양이들이 많은 요즘, 한국고양이보호협회로 인해 우리나라땅에 살고 있는 우리 길고양이들에게 희망의 빛을 계속 선사해 줄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랑스러운 우리 길고양이들을 위해 한국고양이보호협회가 더 발전하고 번창하기를 빕니다. 열심히 애써주시는 한국고양이보호협회 관계자님! 정말 고맙습니다.

협회 치료지원을 받은 아이가 항상 건강하길 응원합니다. 치료지원의 후기는 양식에 맞춰 작성해주세요.
후기를 보시는 많은 분들께 큰 도움이 됩니다.
대한민국에 길고양이들이 아픔없이 건강해질 수 있도록 성실하게 작성해주세요

*양식에 맞춰 작성해주시지 않으시는 경우 지원 정산을 도울 수 없으며 다음 치료지원신청이 어려운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사진첨부
치료전 대상묘

KakaoTalk_20220428_171109578_01.jpg

 

KakaoTalk_20220428_133830385.jpg

 

KakaoTalk_20220303_172342314.jpg

 

 

KakaoTalk_20220428_164027698_02.jpg

 

KakaoTalk_20220513_141440087.jpg

 

KakaoTalk_20220428_150257887_01.jpg

*발치 수술전 모습

 

 

 

 

 

치료중 대상묘

*발치수술 치료 과정

KakaoTalk_20220428_175317477.jpg

20220427_165631.jpg

 

20220427_165615.jpg

 

20220427_165429 (2).jpg
 20220427_194616.jpg
22073_호박__2022-04-27 16_41_53_1-1.jpg

22073_호박__2022-04-27 16_44_20_1-6.jpg

22073_호박__2022-04-27 16_45_08_1-7.jpg

22073_호박__2022-04-27 16_43_46_1-4.jpg

22073_호박__2022-04-27 16_46_27_1-10.jpg

22073_호박__2022-04-27 16_46_06_1-9.jpg

 

22073_호박__2022-04-27 16_43_13_1-3.jpg

 

 발치후사진 
 KakaoTalk_20220428_171043058_04.jpg
22073_호박__2022-04-28 14_34_26_1-1.jpg

 

 22073_호박__2022-04-28 14_37_52_1-7.jpg
 22073_호박__2022-04-28 14_36_43_1-5.jpg
22073_호박__2022-04-28 14_38_27_1-8.jpg

 

 

22073_호박__2022-04-28 14_36_24_1-4.jpg

 

 22073_호박__2022-04-28 14_34_50_1-2.jpg
 22073_호박__2022-04-28 14_37_26_1-6.jpg

KakaoTalk_20220428_172544124.jpg

KakaoTalk_20220428_171043058_07.jpg

KakaoTalk_20220428_172544124_03.jpg

 

 

 

 

 

 

 

 

 

치료완료후

 

 

 

 

*밟치 수술후/ 구조하고 난 뒤 처음으로 보게된 호박이의 편한 얼굴~

높은 곳도 한번에 올라가기도 한다!

KakaoTalk_20220513_124359525_06.jpg

KakaoTalk_20220513_124359525_02.jpg
 KakaoTalk_20220513_122524776_15.jpg
 

KakaoTalk_20220428_150257887_02.jpg
 KakaoTalk_20220507_162527775.jpg
 KakaoTalk_20220513_125615457.jpg

KakaoTalk_20220428_171109578_23.jpg

KakaoTalk_20220513_122524776_04.jpg

KakaoTalk_20220428_144646717_03.jpg

 

 

 

 


Articles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