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0년전에 고보협을 통해서 잠시 후원하고 TNR 지원도 받았었는데 그때 당시 학생이라 후원을 길게 하지 못했었어요..
그 TNR을 계기로 그 고양이는 저와 백년가약을 맺고 그 뒤로 쭉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1년 전 아이가 심한 병에 걸려 갖은 노력을 다 해봤지만 결국 무지개 다리를 건넜습니다..
한동안 정신 못차릴 정도로 슬픔에 젖어있다 이제 조금 회복이 되었네요.
그 뒤로 길을 가다 길고양이를 마주치면 자리를 못뜨고 한없이 봅니다.
그러다 고보협도 생각이 났습니다. 좀 더 빨리 기억이 났어야 했는데 미안합니다..
직장다니고 돈벌면 다시 꼭 후원해야지 했었는데 그게 벌써 10년 전이라니..
아직도 그때 신청했던 게시글이 살아 있어서 놀랍고 또 눈물났네요.
앞으로 꾸준히 길냥이들을 위해 후원하겠습니다.
소득이 늘면 후원금도 점차 늘려가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했고 앞으로도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레고야님~
길아이들을 위한 후원에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