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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구조길냥이

협회 구조 치료한 고양이의 후기를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치료후기작성
조회 수 148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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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묘 발견 정보
대상묘 이름 테이
대상묘발견일자 2022-06-20
지원신청전 돌봄기간 2021년10월~2022년7월
대상묘아픔시작일 2022-04-30
대상묘신청당시상태 테이는 워낙 활동영역이 넓은 아이어서 밥자리에서 자주 만나는 아이가 아니였어요 작년 10월즈음부터 한달에 한두번정도 마주쳤고 약간 꼬질꼬질하긴 해도 잘 지낸다고 생각했는데 4-5월경 멀리서 반치즈 아이가 지나가는데 꼬리가 좀 이상해 보였어요 뭔가 짧아 보였고 지저분해 보였지만 워낙 거리가 멀어서 테이인지도 몰랐고 꼬리 상태도 제대로 확인이 안된 채 한 두달 가까이 지났고 6월 20일 가까이서 만난 테이의 꼬리가 절단되어 있는 걸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3월3일에 찍은 사진이 있는데 그때는 꼬리가 정상이었으니 그 사이에 사고를 당했나봅니다 약 2년전에도 올블랙 아이의 꼬리가 갑자기 절단되어 나타나서 구조하고 치료하였는데 또 이런일이 발생하여 동네에 학대자가 있는지 걱정이 되었어요 치료가 우선이라 발견한 날부터 테이를 잡기 위해 밤 9시~12시까지 테이가 지나다니는 골목에서 무작정 기다리기 시작했습니다. 곧 장마가 시작되기도 했고 꼬리가 절단된 채 오랜 시간이 흐른 것으로 추정이 되어 마음이 정말 급했습니다 개인 소장인 노란 통덫으로 두번정도 실패하여 구청에서 철제 통덫도 대여하였습니다 워낙 사료만 먹고 평소 저에게 캔이나 간식을 얻어 먹지 않던 아이라 과연 잡을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지만 다행히 테이가 그 시간에 나타나 주었고 며칠 몇번의 실패 끝에 구청 통덫으로 6월27일 포획에 성공하여 다음날 오전 병원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대상묘 치료
대상묘 병명 꼬리절단/잠복고환/부러진 윗송곳니1개발견/어금니1개 발치권유
치료기간 2022.06.28~07.18
치료과정 테이는 6/28일 오전 서초 심바동물 병원으로 이동하였고 꼬리 단미수술과 TNR을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몸무게는 5.2kg였고 특이사항으로 잠복고환이어서 수술이 오래 걸렸다고 하셨습니다 원래 꼬리단미 수술과 티엔알을 사비로 진행하려고 했기에 고보협 치료지원 신청을 하지 않았는데 수술이 끝난 후 선생님이 테이의 윗송곳니 1개가 부러져 있고 어금니 한 개 발치를 하는게 좋을 것 같다고 권유를 하셨어요 원래 수술할 때 같이 진행하려고 하셨는데 예상치 못한 잠복고환이어서 수술 시간이 오래 걸려서 발치 수술을 함께 진행 못했다고 하셨습니다.
결국 일주일 정도 텀을 두고 7월4일 스케일링 및 발치 수술을 진행하였는데 스케일링을 끝내고 발치를 막 하려는 순간 테이의 심박수가 50까지 내려가는 응급 상황이 발생하여 발치를 하지 못한채 급하게 테이를 깨웠다고 하셨어요 다행히 마취에서 잘 깨어났고 선생님은 이틀뒤 다시 발치 진행을 권하셨지만 마취 텀이 너무 짧은 것이 마음에 걸리고 재마취시 다시 심박수가 내려가는 경우를 대비하여 7월 9일 타병원으로 이동결정 하였습니다 7월9일 마포에 있는 타병원에 이동하였고 테이가 워낙 순해서 마취없이 흉부엑스레이도 찍었지만 마취했을 때 심박수가 내려간 것에 대한 부담감으로 선생님도 발치 수술을 권하지 않으셨고 저역시 겁이 나서 결국 수술은 취소하고 집에서 임보하며 먹을 때 아파하는지 잘 먹는지 등의 여부를 지켜보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대상묘 향후 계획
치료완료후 방사여부
치료완료후 케어계획 7/9~7/17일 약8일간 임보하면서 지켜보니 다행히 잘 먹고 먹을 때 아파하는 모습이 전혀 없었습니다 장마기간은 끝났지만 비가 오다말다 하는 날씨가 지속되다보니 꼬리 단미 수술한 부위도 완전히 아물고 나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며칠 더 임보를 하게 되었습니다 병원에서 입원 기간이 워낙 길었기에 병원에서 항생제 복용은 다 끝난 상태였고 집에서는 사료와 캔만 잘 챙겨 주었습니다 특이점은 오른쪽귀가 뜯겨진 것처럼 되어 있었고 흉부엑스레이에서 갈비뼈에 금이 가 있는 것을 발견하였는데 아마 뭔가 사고를 당한 것 같고 그때 송곳니도 부러진 것 같앗습니다 지금은 자연적으로 아물어서(?) 생활하는데 지장이 없을 거라고 하셨기에 임보하면서 그런 부분도 괜찮은지 몸의 움직임에 불편한 부분은 없는지도 확인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테이가 밖에서는 가까이 오지도 않고 경계도 심한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집에서 임보할 때 보니 길아이 같지 않게 너무 순하고 집생활도 잘할 것 같은 아이라서 방사하는게 마음이 아팠습니다ㅠ
그리고 건강할 때 사진 3장중 2장은 2020년에 윗동네에서 지낼때 다른 분이 찍은 사진을 우연히 발견한 것입니다 (제 밥자리에는 2021년 10월부터 나타났습니다) 건강하고 이뻤던 아이가 몇번이나 사진으로 비교해봐야 할만큼 그 사이 많이 변한 모습이어서 안타까웠습니다 앞으로 자주 만나서 챙겨 줄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인사 및 소감 테이는 7/18일 오전 포획했던 장소에 방사하였습니다 부러진 송곳니가 있다는 말을 들으니 그대로 방사하기에는 마음에 걸려서 발치부분에 관해 고보협에 치료지원 신청을 문의드렸고 여러 신청조건이 맞지 않았음에도 배려를 해주셔서 꼬리단미 수술과 발치수술에 관한 치료비 지원 신청을 받아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비록 부러진 송곳니1개와 어금니 1개를 발치하지 못한채 방사한 것이 마음에 몹시 걸리지만 지금까지 개인적으로 진행한 길아이들의 티엔알과 여러번의 구내염 전발치 수술중 심박수가 내려가는 응급상황을 겪은 적이 없기에 재마취에 대한 부담감을 제가 감내하기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구내염이 심하거나 치아상태가 너무 안좋았다면 모르겠지만 대체적으로 치아상태는 괜찮았고 임보하면서 지켜볼 때 아파하지 않고 워낙 잘 먹는 모습을 확인하게 되어 그래도 조금은 편한 마음으로 방사를 결정할 수 있었습니다
방사한 이후 다시 만난 사진을 찍어서 치료후기를 남겨야 하는줄 알고 지금까지 기다렸다가 혹시나 하고 공지를 보니 병원 퇴원후 바로 글을 작성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치료지원 신청부터 후기 작성까지 공지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여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테이를 다시 만나면 댓글에 아이가 잘 지내는 모습 꼭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치료지원 신청 기회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협회 치료지원을 받은 아이가 항상 건강하길 응원합니다. 치료지원의 후기는 양식에 맞춰 작성해주세요.
후기를 보시는 많은 분들께 큰 도움이 됩니다.
대한민국에 길고양이들이 아픔없이 건강해질 수 있도록 성실하게 작성해주세요

*양식에 맞춰 작성해주시지 않으시는 경우 지원 정산을 도울 수 없으며 다음 치료지원신청이 어려운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사진첨부
치료전 대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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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중 대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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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완료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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