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씨가 쌀쌀해져가니
추운 겨울에도 길에서 지내야 할 길천사들
생각에 벌써부터 걱정이 한가득이에요
캣돌봄은 겨울집을 준비하고
길냥들은 털을 찌우는 계절이네요.
어제 날짜로 드디어
고보협에서 보내주신 캣츠맘을 우리 길아이들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사료를 한번에 바꾸는 것이 좋지 않다기에
기존에는 로*** 키튼을 1/3, 세라**를 2/3 섞어주었었는데
이번에는 기존의 사료 두 가지에 캣츠맘을 더해 1/3씩 섞어주었어요. 추운계절 면역력을 올려주려 락토페린과 타우린, 베타시토스테롤을 적절히 섞어 가지고 나갔습니다.
캣츠맘~무려 10키로. 제조한지 얼마 안된 신선한 사료예요
소분하려고 과감히 봉투를 잘랐습니다. 맛있어보이네요
여기는 제가 3일에 한번 가는 밥자리라 물 양이 많아요. 늘 2리터 정도 싹 비워주는 착한 냥이들.
여기서 밥을 먹으리라 생각되는 강희
은비.
매일 보는 밥엄마가 아니라서
밥을 둘 때마다 조금은 더 경계심 어린 얼굴들인 것 같아요
여기는 민달팽이가 많아서 소금겉그릇을 뒀는데
이번 그릇은 깊어서 효과가 떨어지는 느낌이 ㅠㅠ
츄르를 짜고 있으면 이렇게 거리를 두고 기다리곤 합니다. 미나미예요. 눈 한쪽을 찡그리고 다닌지 10여개월이 다 되어가니 걱정입니다. 조만간 통덫을 급식소로 위장했다 포획시도해볼까 해요
별일 아니길...
이번엔 저녁에 배달가는 곳. 습식에 스낵을 얹어주는데 이번엔 캣츠맘을 얹어봤어요. 그 위엔 북어가루.. ㅎㅎ
잘 먹는 율이
또리
뉴페이스라 아직 이름을 지어주지 못했어요. 율이 또리랑 잘 지내렴 아가. 어린 듯한데 적절한 시기에 티엔알을 해줘야할듯합니다
아마 내년 이른 봄일텐데 그때까지 잘 기다려달라옹
습식을 먹이고 급식소에 밥을 두고 마무리를 합니다.
애들아 잘 먹고 건강하자옹
올 겨울은 많이 춥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길천사들 모두 털 잘 찌워서 건강한 겨울을 났으면
좋겠어요.
캣츠맘 사료 잘 먹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