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 회원

준비 회원

돌봄 길냥이

(구)길냥이사진관

내사랑길냥이
2011.06.25 19:22

미미야.. 밥이라도 집에 와서 먹으렴..ㅠ

조회 수 2807 추천 수 0 댓글 4

DSC01615.JPG

 

오른쪽 젖소무늬 아기 ( 8개월 ) 는 미미랍니다..

왼쪽의 까미와 자매랍니다..

 

5월 24일날 까미가 덜컥 아기를 출산했어요..

미미는 TNR을 했는데 까미는 아직 어려서 차일피일 미루다 이렇게 되었답니다.

 

까미가 출산한 날, 미미와 나리 아들 노란냥이, 소리가 한 구석에서 까미 눈치만 보더니 그 때 미미가 까미에게 터를 넘기고 나가버렸어요..

 

자매가 사는 곳은 저희집 담에 붙어있는 창고의 지붕 ( 까미는 창고에 아기를 낳음.. 나는 들어 갈 수 없는곳.. ) 이랍니다..

어미가 물려주고간 터입니다..

그 터를 또 물려주고 가끔 오긴하지만 가슴이 아픕니다..ㅠ

 

충분히 먹고 살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집도 지붕위에 올려놔줬는데......

오늘같이 비 오는 날도 밥 먹으러 건너편 주차장으로 왔기에 급하게 캔과 사료를 가져다주었답니다..

 

꼭 이렇게 떠나야 하는 것인가요?

잡아둘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 ?
    모모타로 2011.06.26 13:39

    에궁궁~ 같이 살수는 없는거니 예들아~ 영역이 뭐라구....그냥 가치 살면 안되것니~

  • ?
    리쉬엄마 2011.06.26 15:32

    아가들이 왜 우리맘을 몰라줄까요?

    아무쪼록 떠나지않게 잡아줘야 할텐데...

    떠나면 고생할텐데...

  • ?
    다음 2011.06.26 17:30

    같이 살수없는걸까요? 도대체 고양이들마음을 알수가 없어요. 그녀석은 어디서 사는지 마땅히 살곳도 없을텐데

    속상하시겠어요,

  • ?
    냥이랑나랑 2011.06.26 22:19

    너무 속상해요..ㅠ 오늘도 창문으로 내다보다 눈에 띄어서 쫓아가 밥 주고왔어요..ㅠ 옮긴데를 찾아다녔는데 허탕만 쳤내요..ㅠ 제가 밥 주는 아이들은 전부 비 맞지 않는 안전한, 사람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있는데..ㅠ


  1. 주차장에 터 잡은 세리 ( 딸이 쓰는 글 )

    20여일 전부터 우리집 건너편 주차장에 밥 먹으러 오는 세리다. 세리는 그 날 오자마자 잡혀서 TNR을 당했다..-_-;; 마땅히 자기 영역이 없는 것 같다. 아침에 ...
    Date2011.06.28 분류내사랑길냥이 By냥이랑나랑 Views2946
    Read More
  2. 나리하고 나는 이심전심인가봐..

    원래 나리와 아기들이 밥 먹는 곳은 헌 집 안이었었다. 그곳은 밤에 가끔가다 주인이 와서 들킬 염려가 있었다. 내가 ( 엄마 ) 들어갈 때도 사진의 지붕으로 올...
    Date2011.06.28 분류내사랑길냥이 By냥이랑나랑 Views2345
    Read More
  3. 뽕이,뽕삼이 많이 컸어요..

    때는 바야흐로 4/1일 도봉구 XX동..제가 살고있는 빌라 주차장에서 태어나.. 5/3일 입양이라는 명목하에 저의 손에 납치되어 온 아가들.. (아가 세마리 납치후 ...
    Date2011.06.28 분류우리집고양이 By밥퍼주는여자 Views1899
    Read More
  4. 울 동네 대장고양이의 상처들 ㅠㅠ

    울 아파트 대장 노릇을 하고 있는 호동이입니다. 항상 저렇게 얼굴이 상처투성이에요.. 어제는 비오는데 풀숲에서 불쌍하게 냐옹~거리면서 나와서 졸졸 따라오는...
    Date2011.06.27 분류내사랑길냥이 By깜솜 Views3380
    Read More
  5. 6/23&25 내 사랑 길냥이

    이때까지 올린글 올릴께요 귀감마미님 케이블 아직 못찾으셨나요?? 중성화된 냥이들이 아직 안보여서 누가 갔다왔는지 아직 모르겠어요 ㅠㅠ http://jungjung8095...
    Date2011.06.26 분류내사랑길냥이 By카이펜시아 Views2852
    Read More
  6. 미미야.. 밥이라도 집에 와서 먹으렴..ㅠ

    오른쪽 젖소무늬 아기 ( 8개월 ) 는 미미랍니다.. 왼쪽의 까미와 자매랍니다.. 5월 24일날 까미가 덜컥 아기를 출산했어요.. 미미는 TNR을 했는데 까미는 아직 ...
    Date2011.06.25 분류내사랑길냥이 By냥이랑나랑 Views2807
    Read More
  7. 마린보이~예삐~

    어떤 녀석이 예삐 몸을 잘근잘근 물어서 털이 빠지고 상처가 나더라구여.. 병원에선 별 이상없으니 괜찮다했는데.. 엄마맘이 어디 그런가요.. 털빠지고 상처난 데...
    Date2011.06.25 분류내사랑길냥이 By시우마미 Views2756
    Read More
  8. 어떻게 너를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니? ( 우리 엄마가 쓴 글 )

    비가 쏟아지는데 나리 아침밥을 주러갔다. 아기들은 비때문에 나오지 않고 나리만 내 발자국 소리를 듣고 지붕 위로 올라왔다. 나리는 캔을 한 입 먹더니 그 빗...
    Date2011.06.23 분류내사랑길냥이 By냥이랑나랑 Views2661
    Read More
  9. 후니의 버릇

    우리 후니는 뒷집 지붕에 밥을 24시간 차려놓는데도 꼭 가게로 와서 비닐도시락을 싸줘야만 갑니다. 새끼들 물어 멕이느라 맛있는 걸 줘도 한개라도 물고 가요,...
    Date2011.06.23 분류내사랑길냥이 By히스엄마 Views3084
    Read More
  10. 이제 당당한 경식이

    맨처음 경식이는 경순이 몰래 저한테 밥을 얻어먹었습니다. 제가 당부했거든요. 절대 누구에게도 알리지 마라! 저는 경식이에게 여동생이 있는 줄 꿈에도 몰랐습...
    Date2011.06.23 분류내사랑길냥이 By선재엄마 Views2832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71 272 273 274 275 276 277 278 279 280 ... 360 Next
/ 360
CLOS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