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츠맘 신청할때 찾고 있었던 길아가는 보이지 않지만 건너건너 들은 이야기로는 그 아가를 예뻐하던 초등생 쌍둥이 자매댁으로 입양갔다고 하는데
제발 그댁에서 사랑받으며 건강히 행복하길 기원해봅니다.
지난 가을에도 낙엽자루 위에 웅크리고있어서 가슴 저리게 미안했는데
냥생을 스스로 찾아간 아가가 대견하고 또 대견합니다.
보내주신 캐츠맘 이번에도 은박봉투에 잘 소분해서 매일 한봉씩 길아가 급식소 두곳에 채워주고 있습니닺
적은 후원금이 늘 죄송하고 그에비해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기온이 내려갈때마다 가슴이 시린 가을이 지나고있는데 길아가들이 조금이라도 덜 배고프고 덜 춥고 아프지않길 기도합니다.
항상 감사드려요.
노묘로 보이는 설이가 또 눈에 밟히는데 맘마 든든히 먹고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