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동물사랑실천협회 박소연 대표님이 서초경찰서에 고발인 진술을 하였습니다.
현재 동물사랑실천협회의 웹사이트는 접속이 폭주하여 다운된 상태입니다.
회원 여러분께서 은비를 위해 해주실 또한가지 일이 있습니다.
아래는 동물사랑실천협회 공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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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동물사랑실천협회 대표입니다.
우선 걱정을 하시는 많은 분들에게 상세한 글을 남기고 싶으나 그럴 수 없어 죄송합니다.
제가, 요즘 일주일 동안 총 15시간 정도 잔 듯 합니다.
어제는 한 시간도 잠을 자지 못하고 오늘 종일 돌아다녀서 간단하게만 글을 올릴 수 밖에 없네요...
평소에도 동물학대나 구조 등의 사건들을 대부분 우리 동물사랑실천협회가 처리하지만
금번 사건으로 모든 업무가 폭주하고 마비되어 저희들은 정신을 차릴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들이 돌봐 주어야 할 소외된 동물친구들을 위해 우리들,,, 하나하나 성심껏 해결하겠습니다.
이번 주 내로 동물보호법 강화에 대한 집회가 기획되고 있으니 공지가 올라오면 많은 참여를 당부드립니다.
서초 경찰서 다녀온 일은 잘 되었습니다.
그동안 통화로만 이야기 하던 은비 주인도 만났습니다.
우리는 동물보호법 위반과 함께 은비를 감금하고 고의로 돌려주지 않는 행위등 정황증거로 보아 절도죄가 가능하다는 판단 하에 다른 위법 사항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담당조사관은 내일 현장검증을 하고 10층에서 떨어지는 것을 목격한 분의 증언을 조사하게 됩니다.
여러분들께 한 가지를 더 요청합니다.
고양이 살해녀에게,은비주인과 함께 폭행을 당하신 서초 2지구대의 경찰관이
공무집행 방해로 은비살해녀를 고발할 수 있도록 서초 2지구대에 요청해 주십시오.
폭행을 당한 당사자만이 고발할 수 있습니다.
금번 사안에 대해 동물보호법 상 최고벌금이 선고되도록 노력하겠지만 고작 500만원이 전부입니다.
다른 위법 사항까지 고발하여 엄한 처벌이 내려지도록 우리들, 지혜를 모아야겠습니다.
PS.
은비 아빠 핸드폰에 예쁘게 자리잡고 있는 은비...
<맞으면 도망가도록> 가르치지 못한 것이 한이 된다는,
은비아빠의 말이 자꾸만 제 가슴을 맴돕니다.
은비야, 다른 친구들을 위해 네가 희생된 것이라고,, 그냥 그렇게 생각하련다...
우리들이 널 잊지 않고 더 힘을 내서
이 땅의 네 친구들이 너 같은 고통을 받지 않도록,
꼭,
그렇게 해 놓을게......
인간을 대신해서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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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2지구대에 연락하여 요구할 내용- 02-581-1120
19일 오전 8시 경 서초동 오피스텔 폭행 사건(고양이 주인 폭행) 으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20대 여성에게 폭행을 당한 사건이라고 말씀하시면서 공무집행 방해로 고발을 꼭 해야 한다고 요구해 주십시오.
현행 동물보호법의 처벌만으로 그치기에는 동물학대의 정도가 너무 심하고. 사람에게도 폭행을 일삼는 여성이어서 이번에 여러가지 위법한 사항을 검토하여 처벌을 강하게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씀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