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DSLR??이라던가..야튼 좋은 카메라로 태양일 찍어주었습니다!
철푸덕ㅎㅎ
태양이 제 동생도 첨엔 많이 무서워하고 숨더니
저랑 동생이랑 닮아서 그런지 금방 친해졌어요
사진기앞에 포즈도 취해주고~
쓰담쓰담
그루밍하는 사진은 죄 흔들려서 요거 하나 건졌네요ㅎㅎ
옆모습이 참 이쁘고도~~
냥이 눈은 항상 이쁘지만 특히 옆에서보면 참 투명한 구슬같이 예뻐요^^
장난감을 꺼내니 급 포복자세
시선 집중!
요거 캣피싱토이인데 참 좋아라해요ㅎㅎ
지금은 또 처음보단 시들해졌지만..
태양이 똑똑해서 그런지 장난감 금방 질려하는 것 같아요ㅎㅎ
꼭 농구하는 것 같은 포즈ㅋㅋㅋ
참 이쁜 태양이ㅠㅠㅠ
아유...
태양이 입양 처음 한달여간은 괜찮았는데
그 후로 점점 많이 울고 요즘 보기에 몇가지 분리불안증세 비슷한행동이 보이는 것 같아
블로그하시는 수의사샘께 여쭤봤는데 분리불안이 맞는 것 같다 하셨어요.
(제가 화장실에 들어가면 화장실 밖에서 울고
움직이기만 하면 따라다니고 깨어있을 떈 꽤 많은 시간 만져달라고 보채며 울고
장시간(하루 이상)집을 비울 경우 엉뚱한 곳에 배변...등이요)
많은 분들이 사진 보시구 태양이 행복해보인다고 하셨는데ㅠㅠ제가 부족함 많은 반려인이라
태양이가 이리 외로움을 타네요ㅠㅠ
냥이는 멍이에 비해 독립적이라 분리불안 같은 것은 생기지 않을꺼라 생각했는데..
의사샘 말씀 외에 그 글에 다른 분도 댓을 달아주셨는데
그 분 말씀으로 아직 입양한지 3개월이고 주인이 바뀌어서 그럴수도 있다고,
좀 더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거라고도 하시덥니다.
노랑둥이들이 특히 사람과 교감을 즐기고 또 좋아해서 그런것 같다시며..
(그 분이 입양보낸 노랑둥이중 둘 정도, 태양이같은 행동을 보인 아이들이 있다해요)
시간이 약이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지금으로선..ㅠㅠ
그 의사샘께선 행동요법을 해보고, 안되면 약물요법 병행도 생각해보라 조언해주셨구요.
에구 지금도 옆에와서 막 웁니다ㅠㅠ안쓰러워요...ㅠㅠ
길냥엄마님께서 태양이 더 행복하게 잘 살라구 보내주셨는데ㅠㅠ
태양이 에옹에옹할 때마다 맘이 찢어집니다ㅠㅇㅠ얼른 괜찮아졌으면 좋겠어요
아마 바귄 환경도 환경이지만 외로움을 타는것 같기도...여유 있으면 친구 만들어 줌 정말좋은데...첨 울 진주도 아에 딸아이에게 집착을 넘해서 하마리 더업어와 같이 지내니 다 괜찬아지더군요. 요즘은 2일정도 준비 잘 해놓고 집도 비우기도 해요. 울딸이 소외감 느낀답니다. 늠름한 태양이 잘 생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