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드디어 2023년이 밝았습니다~!
별이네 쉼터에서 지내는 친구들도 새해를 맞았답니다.
새해를 맞은 별이네 식구들은 어떤 하루를 보냈는지, 함께 보러 가실까요? :)
서로를 꼭 닮은 별이와 눈꽃송이로 시작합니다!
별이는 목소리가 정말 우렁차답니다.
"마오옥~!"하고 커다랗게 우는 친구예요.
별이는 사람을 정말 좋아하는 애교쟁이에요.
큰 눈에 한가득 담긴 애교가 보이시나요? ㅎㅎ
다음으로는 방석을 한가득 덮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있는 고흥이입니다!
고흥이는 사람을 경계해서 너무 가까이 다가가면 이렇게 하악질을 하곤 해요.
*사진 속 케이지는 입소 시 격리나 아픈 아이들 약 먹일 때 사용하는 케이지입니다 :)
하악질 해놓고 안한 척 눈치 보는 고흥이...
빵긋이도 잘 지내고 있답니다!
소심한 성격의 빵긋이는 사람보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친구예요.
앞에 있는 활동가 선생님을 열심히 피해 고양이 친구를 찾아가고 있답니다...
어떤 친구를 만나러 가는 걸까요?
빵긋이가 열심히 찾아간 친구는 바로 얌순이!
비집고 들어온 빵긋이 때문에 얌순이는 조금 불편해 보여요.
혼자만의 시간을 방해받은 얌순이는 결국 자리를 피하고 맙니다...!
결국 얌순이는 빵긋이에게 자리를 양보해 주고(?)
그 옆자리에 자리 잡았답니다.
혼자가 되어버린 빵긋이는 조금 슬퍼 보이네요...
이번에는 재민이와 꼭 붙어있는 빵긋이.
재민이한테 얼굴을 폭~ 파묻고 있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워요♥
둘이 붙어있으니까 은근히 닮은 것 같기도 하네요~!
예쁜 재민이도 따로 한 컷 보여드릴게요~!
늘 도도한 표정이 매력적인 재민이에요!
'서로 꼭 붙어있는 친구들'하면 별이와 눈꽃송이도 빼놓을 수 없죠!
위에서 보신 첫 사진처럼, 두 친구는 늘 붙어있는 단짝이랍니다.
특히 눈꽃송이가 별이를 정말 좋아해서,
별이가 가는 곳은 어디든 졸졸졸~ 따라다니곤 합니다!
커다랗고 든든한 별이와 눈꽃송이의 뒤태...
뒤태마저 서로를 꼭 닮아버린 별이와 눈꽃송이에요~
하지만 눈꽃송이의 등에는 꽃송이를 닮은 예쁜 무늬가 있답니다!
턱을 쓰다듬어주자 기분이 좋은 듯 눈을 꼭 감아버린 꽃송이♥
코 주변과 입가에 잔뜩 묻힌 카레가 너무 사랑스러워요.
이렇게 다른 곳에 앉아있더라도 언제나 별이 곁에는 눈꽃송이가 있답니다.
밖에서 큰 소리가 나서 놀란 별이가 눈을 크게 떴어요!
물론 옆에 앉아있던 눈꽃송이도 깜짝 놀랐답니다!
마음에 드는 방석도 사이좋게 함께 쓰는 별이와 눈꽃송이에요~!
옆에 바닥에 누워있는 얌순이도 보이네요 ㅎㅎ
둘이 사이좋게 누워있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워요~
별이도 눈꽃송이도 꼭 붙어 있는 순간이 정말 행복해 보입니다!
이렇게 서로 꼭 붙어있는 친구들과는 달리,
냥풍당당하게 홀로 누워있는 얌순이!
하지만 얌순이는 사실 쉼터에 오는 아깽이들을 그 누구보다도 반겨준답니다.
별이네 쉼터에 왔던 아깽이들은 모두 얌순이의 사랑을 가득 받았어요~
얌순이는 사람도 정말 좋아해요.
사람에게 그루밍도 해주고, 처음 본 사람에게도 부비부비 몸을 비벼주곤 한답니다!
네뷸라이저 치료도 편안하게 받아주는 친구예요~
어쩐지 조금 해탈한 것 같기도 하네요 ㅎㅎ
편안하게 낮잠을 자는 세 치즈냥이의 사진을 마지막으로,
별이네 일상을 마치겠습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2022년은
별이네 식구들에게 따뜻한 한 해가 될 수 있었답니다~!
2023년에도 고보협 쉼터 친구들에게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