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벌써 2월도 다 끝나가네요!
시간이 참 빠르죠?
오늘은 2월의 마지막 날인 만큼
아껴두었던 별이네 일상을 가지고 왔습니다!
별이네 친구들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너무 많아서
빨리 보여드리고 싶었답니다.
오손도손, 단란한 별이네 친구들을 함께 만나러 떠나보실까요?
별이네 쉼터의 대장, 별이!
별이는 2월에도 사랑스러운 모습을 많이 보여줬답니다.
(뭘 보냥)
별이는 요즘 새로운 개인기를 만들었어요.
바로, 사람처럼 앉아서 쉬기!
거대한 별이의 풍채가 아주 잘 보이는 자세랍니다 ㅎㅎ
너무 뚫어져라 쳐다보니 부담스러운지,
슬쩍 자세를 바꿔보는 별이!
약간 몸을 틀어 배를 가려봅니다.
벽이 하얘서 꼭 증명사진 같지 않나요? ㅎㅎ
별이의 미모가 돋보이는 사진입니다!
천사 같은 외모를 자랑하는 별이 옆에는,
늘 별이의 곁을 지키는 눈꽃송이가 있어요!
얼굴도, 성격도, 심지어는 몸무게마저도(...)
별이를 따라가고 있는 사랑스러운 꽃송이♥
웬일로 별이마저 두고 바쁘게 갈 길을 가는 눈꽃송이.
과연 어디로 가는 걸까요?
어디 가냐고 물어보자, 슬쩍 쳐다보고는
신나게 밥그릇으로 향합니다...!
집중한 눈꽃송이의 엉덩이.
엉덩이를 1cm 정도 띄우고 열심히 밥을 먹어요!
열심히 식사를 마친 눈꽃송이는 마음에 드는 방석을 찾아봅니다.
오늘은 저 방석이 마음에 드는 것 같아요!
어른스러운 얌순이는 2월에도
열심히 네뷸라이저 케어를 받아주었답니다!
삐졌는지 표정이 조금... 새초롬해졌네요 ㅎㅎ
얌순이는 변비가 심해서 변비 사료를 먹고 있어요!
(냠)
얌순이 변비 사료.
냠냠 잘 먹어줘서 다행입니다 ㅎㅎ
(zz... z...)
네뷸라이저 케어도 받고, 식사도 해서 노곤한지
얌순이도 마음에 드는 방석을 골라 푹 쉬어봅니다...
뒤에 있는 방석이랑 똑같은 각도로 기울어져 있는 모습이
너무 웃기고 귀여워요 ㅎㅎ
사랑스러운 얌순이의 미모 자랑 타임!
노란 바닥, 노란 방석과 얌순이가 너무 잘 어울려요!
고흥이는 오늘도 고흥이가 제일 좋아하는
방석 밑에서 편안하게 쉬고 있습니다.
왜 방석 밑을 좋아하는 걸까요...?
*사진 속 케이지는 입소 시 격리나 아픈 아이들 약 먹일 때 사용하는 케이지입니다 :)
오늘은 얌순이가 고흥이의 곁을 지켜주고 있네요~!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늘 방석을 이불처럼 덮고
구석에 있는 걸 좋아하는 고흥이.
꼭 소라고둥을 찾아 들어가는 소라게 같아요 ㅎㅎ
소라게 같다고 놀렸더니 고흥이가 방석 위로 올라왔습니다.
(캭!)
놀린 걸 알았는지 하악질을 하는 고흥이...ㅠㅠ
간식을 바쳐 달래주었습니다.
마음이 조금 누그러졌는지 화해의 간식을 받아주는 고흥이에요 ㅎㅎ
(산책하다 카메라 보고 놀란 고흥)
간식을 먹고 기분이 한결 나아진 고흥이는
오랜만에 방석 밖으로 나왔답니다!
어쩐지 고흥이가 앉아있는 모습을 굉장히 오랜만에 보는 것 같아요 ㅎㅎ
얌순이가 앉아 있던 방석에도 한 번 앉아 보았답니다!
이번에는 빵긋이를 만나러 가볼까요?
뿅! 숨숨집 사이에서 튀어나온 빵긋!
숨숨집이 너무 보호색이네요 ㅎㅎ
(아옹!)
빵긋이는 소심해서 사람을 피해 다니긴 하지만,
은근히 수다쟁이라 눈이 마주칠 때마다 대답하기 바빠요!
(캬아악!)
하지만 사람이 너무 가까이 다가가는 순간
하악질을 하는 매운맛 고양이 빵긋이...
이 정도 거리가 딱 적당해요!
언제 더 다가올지 몰라 경계를 늦추지 않는 빵긋이.
빵긋이의 퍼스널 스페이스를 지켜줍시다.
소심한 성격 덕분에 눈치 보며 도망치기 선수가 된 빵긋이!
앞을 보면서 도망치면 훨씬 빠를 텐데,
꼭 이렇게 눈치를 보며 도망치곤해요~
바쁘게 이리저리 도망치고 숨다가도,
눈이 마주치면 또 말하느라 바쁜 빵긋!
따라다니며 사진을 찍자 조금 짜증이 난 모양이에요ㅎㅎ...
이렇게 선반 위에 숨어 있을 때에도
눈이 마주치면 일단 말하는 빵긋이!
도망 다니면서도 말은 하고 싶은가 봐요 ㅎㅎ
가끔은 별이네의 그 누구보다 엉뚱하기도 한 빵긋이.
플라스틱 의자에 턱을 괴고 식빵을 굽고 있네요 ㅎㅎ
보송보송 솜바지를 자랑하며
바닥에 드러눕기도 하는 빵긋이입니다 ㅎㅎ
(재민아 다 숨은 거야...?)
오늘의 마지막 친구는 바로 재민이입니다!
재민이는 사람을 피해 다니느라
점점 숨바꼭질의 달인이 되어가고 있어요 ㅎㅎ
빵긋이가 숨었던 숨숨집 사이.
재민이도 몸을 쏙 숨겨봅니다!
재민이는 어디에 숨어있을까요?
열심히 숨어 있는 재민이를 찾아주세요!
바로, 터널 안에 있답니다!
동공이 풀 확장되어 숨어 있는 재민이...
이번에는 터널 밖에 숨었어요!
자꾸 찾으니까 화가 났는지,
이글이글 불타는 눈으로 노려봅니다!
숨바꼭질의 달인 재민이를 마지막으로
2월 별이네 일상을 마치겠습니다!
다음에는 또 다른 쉼터 친구들 소식으로 돌아오겠습니다.
늘 사랑스러운 쉼터 친구들, 많이 응원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