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새로 이불을 하나 만들었습니다.
여름용으로 만든 거라 얇고 뽀독뽀독한 천으로 되어 있죠.
처음 천을 끊어왔을 때부터 비상한 관심을 갖던 수라...
만드는 동안 바늘에 다칠까봐 가까이 못 오게 했더니 나름 속상했었나 봅니다.
완성작을 잠시 펼쳐놓은 사이...
요렇게 좋아하네요..^^
숨바꼭질 중인 수라..
이불속에 들어가는 걸 좋아해서 가끔씩은 발에 걸릴 때도 있다는...;;;;;;;;;
이불갠다고 아무리 나오라고 해도 꿈쩍도 않는 녀석.
요렇게 보고 있으면.... 그냥 계속 깔고 있으라는 말이 저절로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