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고양이는 6월 29일에 수술한 넘, 오른쪽은 5월에 수술한 넘입니다. 다 암넘입니다. 3월 말경, 혹은 4월경에 각각 새끼 세 마리씩을 낳았습니다.
얼굴 흰 카오스가 3월에 수술한 넘입니다. 일찍 시작한다고 했는데 이미 뱃속에 새끼가 있어 부득불 중절수술하였습니다.
다른 넘이 낳은 새끼도 잘 보듬고, 같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이 사진에는 고양이가 네 마리 보입니다.
왼쪽이 씩씩한 카오스 새끼(밭에도 내려가 보고 창문 안과 밖, 중간 지붕 아래 밭까지도 거침없이 오르내리는 넘),
얼굴 흰 카오스 성묘,
노랑둥이 새끼,
머리와 목만 보이는 작은 카오스 새끼.
평화로워 보이지만 사진 찍고 사료 주는 나를 잔뜩 경계하고 있습니다.
심심찮게 번갈아 가며 하악질도 날려 주십니다.
씩씩한 카오스 새끼입니다.
비닐봉지 사료도시락을 만들어 창문 안으로 던졌더니 요 꼬마가 주먹을 내밀려 맞장 뜨고 있습니다.
씩씩한 꼬마가 봉지를 뜯어 먼저 먹고 다른 넘들은 도망 내지 구경합니다.
대장감입니다.
내려오는 길에 만난 삼색이 .
암넘이 벽에 오줌 기술적으로 뿌리는 걸 처음 봤습니다.
아래에 내려 와서는 큰 걸 쌉니다.
맨 아래 아이 표정 좀 보세요. 응가하는 장면 들켜서인지 민망해하고 있습니다. 저런 표정 짓는 걸 보니 분명 착하고 순한 아이가 분명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