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랑길냥이

우리 마당냥이 셀로 아가들 입니다.

by 은이맘 posted Jul 0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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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로의 아가들 입니다.

죽은 하나의 형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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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복이방 뒤꼍 돌담에서 한달을 키우더니..

그쪽에 밥을 주기 시작 하니까 아가들을 옮겨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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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지금 헛간으로 쓰는곳인데 겨울에는 모든 애들이 들어가서 자는곳 입니다.

옛날에 사시던 분들은 아마 부엌으로 쓰신것 같네요^^

불때는 아궁이를 막은 흔적이 있어요...

네놈을 다 보기는 힘드는데 운이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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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현관 안쪽에서 사진을 찍으니까 맘 놓고 놀고 있어요...

이 자리는 원래 아가들 할매가 저희들 어미랑 삼촌을 키우던 곳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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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들 엄마 셀로 입니다.

삼색이면 여아라는걸 눈치 채야 하는데 왜 나는 모두 남자라고 생각 했을까요?

애인이는 새끼 가진걸 모르고 수술을 했는데...

마당에는 철이 한참지난 철쭉이 꽃을 피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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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는 이 모습으로 앵앵거리며 계속 쫓아 다닙니다..캔 달라구요...

애기들 젖을 물리면 어미들이 너무 말라가기에 밥을 많이 먹이려고 캔을 섞었더니 습관이 되었네요...

얘는 모습이 애인이랑 쌍동이 같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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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하도 쫓아다니며 보채기에 "야..이누무 지집애야~~니가 나한테 캔 맡겨놨어?:하고 소리를 질렀더니

그말을 알아 듣는듯 말 없이 맨밥을 먹더군요...

미안해서 다시 캔을 얹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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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문 밖으로 나왔더니 고등어 두놈은 잽싸게 튀고 치즈 두 놈이 빼꼼히 내다 보네요...

이로서 아가들이 다시 여덟...작년 이맘때 상황으로 복귀 했습니다.

이제는 사정없이 잡아다가 중성화 할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