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복하기 : 별이] 별아, 오래오래 곁에 있어줘
쉼터에서 가장 거대한 치즈 고양이, 별이. 별이는 쉼터의 대장 고양이로 별이네 친구들에게 포근한 품을 빌려주는 친구랍니다. 사랑스러운 별이는 이전 주인이 개인 사정으로 더 이상 키울 수 없다고 안락사를 하러 병원에 데려온 고양이였습니다. 안락사를 하기 직전, 겨우 별이를 구조할 수 있었습니다. 구조 당시 별이의 상태는 좋지 않았습니다. 보살핌을 받지 못했는지 영양 상태는 매우 엉망이었고, 정서적으로도 몹시 불안정했습니다. 그러나 여러 임보처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쉼터에 와서 보살핌을 받은 끝에, 다시 한 번 용감하게 사람에게 마음을 열게 되었답니다.
거묘계의 햇살 같은 고양이, 별이는 쉼터 친구들에게 든든한 형이자 오빠, 그리고 대장 고양이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비록 입양 시기를 놓쳐 평생 가족을 만나지는 못했지만, 쉼터에서 활동가나 고양이 친구들과 매일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인기도 정말 많은 별이는 늘 친구들에게 둘러싸여 하루를 보내곤 한답니다. 특히 별이를 정말 좋아하는 치즈 고양이 눈꽃송이, 그리고 다정한 치즈 고양이 얌순이, 이렇게 셋이 모여 쉴 때가 많습니다. 셋 다 치즈 고양이라 모여 있으면 세 배로 귀엽답니다. 별이보다 한참 어린 빵긋이나 재민이가 옆에 있고 싶어 해도 언제나 곁을 내어주곤 합니다.
별이는 사람도 고양이도 모두모두 좋아합니다. 활동가들에게 예쁨을 받고 싶을 때에는 쪼르르 다가가 궁디팡팡을 해달라고 엉덩이를 내밀고, 다른 고양이들에게 다가가 그루밍 해달라고 얼굴을 내밀며 요구하기도 해요. 활동가들이 앉아있으면 은근슬쩍 다가와 바로 앞에 앉아 쉬기도 한답니다. 성격도 순해서 쓰다듬거나 배를 만져도 골골대며 좋아하고, 먹어야 하는 영양제도 꿀떡꿀떡 잘 먹어 주곤 합니다. 안거나 발톱을 깎는 건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화내는 대신 발을 살짝 치우거나, ‘아옹~’ 울며 그만하라고 항의하곤 해요.
별이가 앉아있는 자세가 꼭 회장님 같아서 모든 활동가들이 별이의 앉아있는 모습을 정말 좋아한답니다! 정말 사람처럼 등을 기대고 의자에 앉아 있곤 하는데, 그 모습이 얼마나 귀여운지 모릅니다. 더운 여름에는 식탁 위에 올라가 앞, 뒷다리를 다 뻗고 거북이처럼 누워있기도 해요. 폭신한 방석이나 이불 위에 올라가 있을 때도 많은데, 별이가 가는 곳은 어디든 눈꽃송이가 따라다녀서 좁은 방석 안에서 둘이 몸을 꼭 붙이고 쉬기도 합니다.
사랑스러운 별이도 벌써 9~10살로 추정되는 노묘가 되었습니다. 다행히 별이는 큰 이상 없이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지만, 나이가 많은 만큼 관리가 필요해 여러 영양제를 급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스로 물을 잘 마시지 않아 아침부터 저녁까지 100ml의 물을 나눠 강수하고 있답니다. 앞으로도 별이가 건강한 쉼터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아 몸 상태를 체크하며 건강관리를 할 예정입니다. 그 누구보다 다정하고 사랑스러운 별이가 건강한 쉼터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냥복하기 후원을 통해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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