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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길냥이

(구)길냥이사진관

내사랑길냥이
2011.07.15 11:55

저는 방글이 에요 ^^♡

조회 수 2845 추천 수 0 댓글 5

 

 안녕하세요 ^^;;

 제 이름은  " 방글이 " 에요.

 저를 구해준 아점마가  방글방글 웃는다고  지어준 이름이에요.

 

 저는 7월 3일 비가 많이 오던날  양재동 꽃시장에서 태어났습니다.

 우리 엄마 이름은 "앵두"에요.

 그런데  7월 6일  어떤 사람들에 의해  엄마는 어디론가 쫒겨갔고,

 저와 형제들은  박스에 담아져 비오는 밖으로 버려졌습니다....

 

 마구마구  엄마를 부르며 울었어요....

 

 그렇게  한참을 울었는데

 어떤 손길이 느껴졌어요.

 엄마 뱃속에서 부터  들었던 목소리에 그 아점마였어요!P7150451.jpg P7150452.jpg P7150453.jpg P7150455.jpg

 제 형제들은 모두  고양이 별로 떠났고,

 저는 배꼽도 달리고,  눈도 귀도 못뜬채  이렇게  아점마에게 구조되어  살아가고 있어요.

 

 저, 

 참 귀엽죠?

 요즘은  아점마  송꾸락을 빨며  하이파이브도 해요.

 쭈쭈를 배불리 먹어도   엄마젖을 물고  꾹꾹이를 하고 싶은데  아점마가 그걸 아나봐요.

 제 입에 송꾸락을 넣어주면  신나게 빨다 잠이 든답니다.

 꿈에서  엄마를 만날수 있으면 좋겠어요...P7150455.jpg P7150455.jpg P7150453.jpg P7150455.jpg P7150453.jpg P7150452.jpg P7150455.jpg P7150453.jpg P7150452.jpg P715045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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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카엘라 2011.07.15 12:12

    아유~ 방글이 아기천사님!!  젖 잘 먹고 건강하게 잘 크세요~  너무 사랑스러워서 입이 다물어지지 않네요. ㅋㅋ

  • ?
    다이야(40대) 2011.07.15 12:40

    쪼만한녀석 젖냄새맡고싶은데 언제나할수있을지...너무부러워요사실은ㅜㅜ

  • ?
    벌개미취 2011.07.15 14:29

    '숲에서'님, 고맙습니다.

  • ?
    네로언니 2011.07.15 16:28

    아공,,, 정말 다시봐도 넘넘 이쁘고 사랑스러워요,,,방글이가 이름처럼 항상 방글방글 웃으면서 건강하게 커 줬으면 좋겠어요^^...숲님은 정말 수호천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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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냥이랑나랑 2011.07.15 23:01

    정말 좋은일 하셨네요. 아기가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랐으면 좋겠어요.. 방글아, 슬픈일은 다 잊고 행복하게 살아~^^ ' 숲에서 ' 님이 지켜주실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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