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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소심하지만 저마다의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보리&호동이가 평생 가족을 만나 입양길을 나서게 되었습니다!

 

보리는 작년 5월 칠곡 애니멀 호더의 집에서 구조되었던 친구로,

오랜 입양센터 생활 끝에 평생 가족을 만나게 되었어요!

연을 만나 입양길을 나선 보리의 소식에 활동가들 모두가 기뻐했답니다 ㅎㅎ

 

호동이는 지난 5월 폐업 예정이었던 펫숍에서 구조된 친구예요.

소심한 호동이는 조금 오랜 시간동안 사람과 어울리는 것을 어려워했지만,

드디어 호동이를 사랑하는 집사님을 만나 입양길을 떠났답니다~

 

소중한 묘연을 만난 친구들이 지금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함께 만나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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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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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보고 기지개 켜는 초코와 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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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눕눕백 뒤에서 집사님을 지켜보는 보리)

 

 

보리는 지난 7월, 보리를 무척 사랑하는 집사님을 만나

입양길을 나서게 되었어요!

 

기존에 협회에서 레또(별님이)를 입양하셨던 집사님은

레또 입양을 위해 교감을 진행했을때 집사님의 무릎에 덥썩 올라왔던 보리가 마음에 걸렸고,

오랫동안 심사숙고한 끝에 보리의 입양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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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 중인 보리)

 

 

보리는 입양센터에 막 들어왔을 때에도

겁이 무척 많아 적응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던 친구였어요 ㅠㅠ

그래서 새 집에 도착한 후에도 오랜 시간동안 얼굴을 잘 보여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집사님은 보리가 적응해서 스스로 나올 수 있도록 기다려 주셨고,

다행히 보리는 천천히 마음을 열어주고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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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조금 닮았나요? 사랑스러운 레또와 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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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는 집사님도, 함께 살게 된 남매들도 경계했지만

우선 남매들에게 먼저 마음을 열었다고 해요!

특히 칠곡에서 함께 구조되었던 레또가 기억에 남아 있었는지,

처음에는 조금 낯을 가렸지만 지금은 제일 친한 사이라고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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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이렇게 간식도, 습식도 잘 받아 먹는다는 보리!

 

간식을 보면 고개를 쭉 빼서 확인하고, 사뿐사뿐 다가와 얼른 달라고 보챈다고 합니다 ㅎㅎ

습식이 먹고 싶을 때에도 애타게 울며 빨리 먹고 싶다고 어필한다고 해요!

보리와 집사님의 거리는 이렇게 차츰차츰 가까워지고 있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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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조금 경계하지만,

이제는 집사님이 있는 곳에도 성큼성큼 다가온다는 보리.

 

오랜 인연이 묘연이 되어 돌아온 만큼 보리가 집사님, 그리고 남매들과 함께

꽃길만 걷기를 응원하겠습니다!

 

보리야, 항상 건강하고 행복해야 해

 

 

보리 입양자분이 전해주시는 입양후기

 

안녕하세요. 거진 1년 만에 입양 후기를 다시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2022년 9월에, 칠곡 애니멀 호더집에서 구조된 '별님이'를 입양한 집사예요.

그리고 1년이 지나 2023년 7월, 보리도 입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입양한 지 만 4개월 정도가 지나 글을 쓰는 이유는...

보리가 저랑 숨바꼭질 놀이를 하느라 거진 랜선집사나 다름없었기 때문입니다 ㅠㅠ

 

보리를 처음 본 날은 작년 여름, 별님이를 만나러 방문했을 때예요. 겁이 많아서 낯선 저를 피해 선반 위로 올라간 별님이를 대신해 보리가 제 무릎 위에 덥썩 올라오더니만은 아예 제 어깨까지 등산을 해서, 정말 기억에 남는 아이였습니다. 별님이를 입양한 후로도 종종 입양센터에 보리 안부를 여쭤보곤 했었어요. 정말 좋은 집으로 가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거든요.

 

보리를 입양하는 것은 꽤 오랜 시간 동안 고민을 해 왔어요. 이미 저는 다묘 집사라 보리까지 데려와서 아이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을까에 대한 해답을 얻지 못했었거든요. 그래서 센터에도 두어번 상담을 했었고요. 그러다 지난 여름, 보리를 입양하고 싶다고 최종적으로 말씀 드렸습니다. 1년 만에 만난 보리는 제법 고양이 다운 고양이로 성장했어요.

 

네... 낯가린단 얘깁니다..ㅋㅋ

 

그 뒤로 입양이 최종 결정되어 보리는 7월 말에 저희 집에 오게 되었고, 만 4개월이 된 지금.. 드디어 조금씩 얼굴을 보여주기 시작했습니다. 제 인스타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약 3개월 간 저는 펫캠으로 보리를 스토킹하였으며(...) 다행히 보리는 제가 없을 때면 숨어있던 곳에서 나와 방도 탐색하고 밥도 잘 먹고 물도 잘 마셨어요. 고양이 친구들과도 조금씩 친해지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경계심이 강해서인지 고양이들과도 친해지는 덴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1년 만에 만난 동배 추정 자매 별님이와도 서먹했지만.. 지금은 제일 친한 사이랍니다. 알아본 걸까요..? ㅎㅎ

 

최근 보리는 저에게도 얼굴을 보여주고, 먹을 게 있음 다가오기도 합니다. 특히 츄르를 보면 고개를 쭈욱 빼서 츄르인 걸 확인하고 사뿐사뿐 다가와요. 물론 다 먹고 나면 후다닥 도망가지만요. 얼마 전에는 습식 간식을 준비하고 있었더니 등 뒤에서 "우우웅, 끄으응" 하는 소리가 들리는 거예요. 빨리 달라고 보채기 까지 하다니...! (물론 다가가면 또 도망감) 많은 발전이 있었습니다.

 

얼른 발톱도 손질해줘야 하고 빗질도 해주고 항체 검사도 다시 하러 가야 하는데 싶어 내심 조급해지긴 하지만, 조금만 더 기다려보자, 하고 매일매일 저도 마인드 컨트롤을 하고 있어요. 고양이는 기다려주면 된다고 하더니, 이제 조금씩 기다림의 결실을 맺고 있는 거 같아요.

 

보리가 마음에 들어와 저희 집에 오기까지 약 1년의 시간이 있었고, 집에 와 가족이 되기까지 또 약 4개월이라는 시간이 걸렸어요. 앞으로 보리와 저에게 남은 평생의 시간을 생각하면 정말 짧은 시간인 것 같아요. 입양 후 잠깐 적응의 시간이 힘들어도, 남은 시간은 길고 기니까요. 조금 더 인내심을 가지고 행복하게 기다려 보려고 합니다.

 

보리가 태어난 곳은 어느 애니멀 호더의 집이예요. 그리고 다행히 그 호더 분이 스스로 도움을 요청해주셔서 우리 별님이와 보리는, 적기에 구조될 수 있었어요. 그리고 고양이보호협회 활동가분들의 살뜰한 보살핌으로 지금까지 건강한 어른 고양이로 성장할 수 있었지요. 늘 활동가분들께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남은 아이들의 묘생은 제가 책임 지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해줄게요.

 

고보협을 비롯한 많은 동물 보호단체와 쉼터에는 가족을 찾는 털친구들이 많습니다. 더 이상 사지 않고, 방치하지 않고, 사랑과 책임감을 가지고 털친구들을 아껴주세요. 더 이상 생명을 사지 않고 입양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 드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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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동_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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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눕눕백에 들어가 있는 유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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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풍당당 유동)

 

 

눕눕백에 쏙 들어가 있는 사랑스러운 고등어 고양이, 누군지 알아보시겠나요?

바로 지난 9월 입양길을 나섰던 호동이입니다!

 

호동이는 3년 전 유우(나리)를 입양하셨던 집사님들과 연이 닿아

집사님들, 그리고 누나 유우가 있는 집으로 입양길을 떠나게 되었어요~

 

호동이는 '유동이'라는 귀여운 이름으로

새로운 묘생을 시작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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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할 땐 거울보면서 이 포즈를 따라해보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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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편안해보이는 유동)

 

 

 

센터에 있을 때에는 무척 소심했던 유동이가,

새로운 집에 적응한 후에는 그동안 숨겨왔던 장난기와 엉뚱한 매력을 마음껏 보여주고 있다고 해요!

 

집안 곳곳에서 편한 자세로 누워있는 유동이, 누나의 장난도 본인이 내킬 때만 받아주는 유동이,

자기가 놀고 싶을 때에는 누나에게 다가가 망설임 없이 툭툭 치는 유동이를 보면

집사님들은 '속았다!'는 생각에 웃음이 나온다고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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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와 유동이)

 

 

집사님은 입양 이후 쭉 외동으로 살아온 유우와 유동이의 합사가 가장 걱정이셨다고 합니다.

 

아니나 다를까, 입양센터에 있었던 시절부터 다른 고양이들에게 곧잘 다가갔던 유우는

거침 없이 유동이에게 다가가 관심을 표했고, 유동이는 그런 누나가 부담스러웠는지

여기저기 피해 숨어다니기 바빴다고 해요 ㅠㅠ

 

하지만 서로 같은 밥그릇, 물그릇, 화장실을 쓰면서

서로에게 귀여운 냥펀치를 날리며 장난을 치기 시작했고,

이제는 뒹굴뒹굴거리며 사냥놀이를 하다가도 붙어서 쉬는 남매가 되었다고 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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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언제 어디서든 당당한 고양이가 된 사랑스러운 유동이!

 

유동이가 유동이를 사랑해주는 집사님들, 그리고 귀여운 누나 유우와 함께

평생 꽃길만 걷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유동아,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렴!

 

 

♥호동이 입양자분이 전해주시는 입양후기

 

고보협을 통해 유우(나리)와 연을 맺고 벌써 만 3, 한 식구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주인공은 호동’, 유동이’(지금은 배변활동을 무척이나 잘하여 붙은 애칭, “똥이로 불리고 있습니다) 입니다. 식구라 함은 같은 집에서 살며 끼니를 함께하는 사람이라고 하죠? 비록 처음에는 싸움박질에만 몰두하던 유우와 똥이였으나, 이제는 각자의 사료, 심지어 화장실까지도 공유하는 사이가 되었답니다.

 

초여름 어느 날, 유동이가 구조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뽀오얗고 하이얀색에 구멍 난 진회색 자켓이 인상적이었던 똥이는 저희 부부 눈을 한 번에 사로잡았고, 표정에서 드러나는 멍청美 는 우리의 마음을 훔치고 말았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한동안 비좁은 유리케이지에 갇혀 지냈던 터라 사람을 두려워하는 똥이의 안쓰러운 모습은 하루라도 빨리 안정이 필요해 보였습니다.

 

우리 부부는 유동이와의 첫 교감 이후, 입양을 결심했습니다. 겁이 많고, 그래서 사람 손이 낯선 아이가 우리의 낚시질에 놀아나는(?) 모습에.. “배고프고 고통 받는 이들아, 어서 내게로 오라”.. 입양을 결심했습니다. 근거 없는 자신감은 어디에서 생겼는지 모르겠습니다. 그저 똥이는 우리 부부가 입양해야 한다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첫 교감에 입양의사를 밝힌 우리 부부는 2, 3주에 한 번씩 유동이를 찾아가 만남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둘째인 똥이의 합사를 위한 작업들도 이어 나갔습니다. 장난감 교환하기, 털 공을 만들어 서로의 냄새를 공유했죠. 사람 손과 소리에 무척이나 예민한 유동이와 교감하기도 쉽지 않았으나, 유동이에게 낯선 유우의 냄새를 공유하는 것은 더욱 어려웠습니다. 무엇보다 유동이는 간식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은 어려움 중 하나였습니다.

 

걱정하던 일은 똥이가 우리 보금자리 오고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안 그래도 낯을 가리는 똥이가 유우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담스러워 했기 때문입니다. 방묘창을 사이에 두고 수다쟁이 유우는 계속 말을 걸고, 유동이는 그러는 유우를 피해 여기저기 숨기 바빴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간간이 방묘창을 열어주었으나, 문제는 더 커져만 갔습니다. 유우와 똥이의 첫 만남은 유우의 냥펀치로 시작되었기 때문이죠. 그 후 둘은 쫓고 쫓기는 관계가 되고 말았습니다. 유우는 똥이를 쫓으며 펀치를 날리면 똥이는 하악질을 하며 기겁하고 도망 다녔죠. 근거 없는 기대가 걱정과 우려로 가득차고 말았습니다. 점점 두려움도 커졌습니다.

 

서로가 서로의 뒤꽁무니 냄새 맡기를 허락하지 않는 상황, 저는 인위적 상황 연출로 서로를 확인하게 했죠. 그것 때문인지, 어떤 지는 여전히 의문이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둘은 안정을 찾아 가는구나, 라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서로의 밥그릇을 탐하는가 하면, 서로의 공간에 있는 화장실에 가서 배변을 했고, 같은 물그릇을 쓰기 시작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목격하게 된 유동이의 도발(저는 이걸 1차 유동이의 난亂으로 명명하고 있습니다), 유동이가 늘 당하다가 유우의 뒤를 쫓아가더니 살짝 냥쨉을 먼저 날리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그렇게 털이 바짝 선 유우를 보는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1차 유동이의 난 이후, 둘은 이제 서로도발하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낮에 자고 밤에 둘의 사냥놀이는 아랫집 이웃에게 죄송할 따름이었습니다. 아이들 때문에 층간소음 방지 패드를 깔아야 하나, 하는 고민도 잠시 있었죠. 그러나 이런 모습은 우리 부부의 밤잠을 설치게 만들지 언정 둘의 쿵짝은 행복이었답니다. 어느덧 서로에게 하악질도 멈추고 뒹굴며 노는 모습에 미소 짓는 우리는 한 식구가 되어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 그동안 숨겨왔던 똥이의 성질머리를 보며 우리 부부가 이놈의 능청스런 연기에 당했다는 생각에 우리 부부는 똥이를 보며 자주 웃었습니다. 겁쟁이, 부끄럼쟁이 샤이가이 똥이인 줄만 알았던 똥이는 무척이나 이기적인 아이였던 것입니다…! 본인이 놀고 싶을 때만 놀고, 유우가 장난치면 안 받아 주는 것은 물론, 유우가 조금만 다가가도 하악질 하고, 자신이 장난치고 싶을 때는 그냥 툭툭건드는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길고 긴 입양 후기를 주저리 주저리 남기는 이유는 둘째 입양을 고민하는 고보협 가족분들께 용기를 드리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저희도 입양을 쉽게 마음먹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둘째라는 점에서 고민이 되었습니다. 지난 3, 유우와 함께 우리 세 가족은 동고동락하며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던 터라,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어느덧 성묘가 되어버린 유우가 동생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은 우리의 고민이었습니다. 괜히 스트레스만 주는 상황을 만드는 것은 아닌가? 우리의 욕심을 유우가 오롯이 감당하게 하는 것은 아닌가?

 

한편으로는 몇몇 수의사들은 합사하는 것이 힘들지만, 그래도 장기적으로는 고양이들에게 긍정적이라고 하는 조언은 저희에게 약간의 책임감을 안겨 주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유기묘를 단 한 마리라도 입양해 행복한 묘생길 만들기에 함께 해야 한다는 우리 부부의 신념도 한 몫 했을 것입니다.

 

게다가 유동이가 오기로 한 한 두달 전에 유우가 큰 병을 앓았기에 더욱 걱정이 되었습니다. 경제적 부담은 부차적이었고, 아이가 아플 때 느낀 감정이 감당이 안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둘을 키우는 게 합당한지 스스로에게 물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럴 때일 수록 오히려 둘째를 들여야 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여기 저기서 따뜻한 사랑조차 받지 못하고 돌보는 사람들 모르게 길에서, 산에서 무지개 다리 건너는 아이들이 있는데, 그들을 위해서라도 무언가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구조된 아이들에게 행복을 건내 줄 필요가 있다는 책임감입니다. 아마도 그건 고양이에게 인간의 이기심을 투영하는 책임감일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이기심이 한 아이라도 존엄이 있는 삶을 책임지는 것이라면, 저는 선한 이기심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마 그런 마음이 저희에게 용기를 주었고 결국 저희와 같은 초보 다묘 가정을 만들어 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선한 이기심, 주저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묘생의 존엄에 함께 용기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사지 마시고, 입양하세요!

 

2023.11.25.

유우, 똥이 아빠, 엄마 드림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제2의 묘생을 시작한 두 천사들!

두 아이들의 묘생이 앞으로도 사랑으로만 가득하길 소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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