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를 이재야 올리게 돼서 죄송합니다. ꌩ-ꌩ
받은 길고양이 집은 그냥 하얀색 스티로폼에 비해 아주아주 튼튼하고 검정색으로 눈에 안 띄어서 좋아요~
❤︎ (´⌣`ʃƪ) 무료로 보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냥이가 추울까봐 입구를 2중으로 막아 주었는데, 아시는 분이 핫팩을 추가로 3~4개가 되도록 넣어주니 바닥에 물이 한 국자가 되도록 생기더라고요. 핫팩은 하나면 충분한 것 같아요.
이불 넣어주다가 좀 더 폭신하게 지냈으면 해서 아기 옷 나눔 하려다 냥이게 나눔 해주었어요.
따로 급식소랑 집을 구매하기도 하고, 미술강사여서 스티로폼 박스로 냥이 집 만들 재료가 다 있어서 겨울철에 이번 겨울 냥이들 집을 풍족하게 지어주었어요. 점점 재료도 늘고 업그레이드 되네요ㅋ
스톤스프레이, 열선, 다이소에서 보온 폼시트, 물흡스테이프, 우레탄 비닐(pvc비닐은 밤에 추울 때 빳빳하게 변한하고 하네요.)
참고로 전 습기 차는 것 때문에 바닥에 신문지랑 다이소에 욕실발매트 깔아 주어서 이불이 되도록 젖지 않도록 해주었어요.
고보협에서 보내 주신 집은 냥이가 새끼 때 쓰다가 성묘가 되어서 인적이 드문 곳으로 옮기게 되면서 더 큰 박스로 바꿔주었습니다. 벌써 두 마리의 새끼냥이가 저 집을 거쳐가고 다른 냥이가 쓰고 있습니다.
이런 저런 혐오가 많은 나라에서 길냥이들이 겨울 잘 나길 빌어봅니다...
일본은 나라에서 허락 받고 길냥이 밥도 주고 하던데...부럽더라고요.
욕 안 먹게 주변에 사람이 버린 쓰레기도 치우고, 개체수가 늘어난다며 싫어해서 중성화도 하도록 노력하는데
이중법적인 논리와 혐오가 우리 아이들이 성인이 된 시대 때는
고양이를 비롯해 동물보호에 대한 인식과 보완대책이 생겨났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