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묘 발견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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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묘 이름 | 나방 |
대상묘발견일자 | 2023-09-08 |
지원신청전 돌봄기간 | 2023.09.08 ~ 2024.01.04(포획일) |
대상묘아픔시작일 | 2023-03-01 |
대상묘신청당시상태 | ○ 첫만남 23년 9월: 턱 근처가 축축하고 배 양쪽이 훅 들어간 홀쭉한 상태였어요. 먹다가 입 안이 아파 중간중간에 구석으로 튀어가 혀를 내두르며 진정하는 모습을 보였어요. 통증이 있음에도 배가 고픈지 다시 와서 먹고를 반복했어요. ○ 약복용 1일차: 구내염 처방약을 츄르에 섞어줬는데 반도 못먹고 입 아파서 가버렸어요. ○ 약복용 2일차: 약츄르를 어제보다 더 많이 먹었지만 결국 남기고 숨었어요. ○ 약복용 3일차: 약 효과가 있는지 약츄르를 빠르게 다 먹었어요. 혹시해서 파테 습식을 줬는데 한 캔 넘게 뚝딱했어요. 게다가 다 먹고나서 얼굴 그루밍을 했답니다. 이 아이 오래 봐왔던 분이 그루밍하는 모습 처음본다고 하셨어요. ○ 약복용 4일차 : 습식 싹 먹고 쉬다가 다시 와서 그릇에 남은거 있나 확인했어요. ○ 약복용 5일차: 습식 다 먹어서 빈그릇인데도 혀로 드리블하면서 설거지를 했어요. ○ 3개월차: 급식소에 가끔 왔었는데 이젠 바로 옆에 지내고 있어 매일 마주치며 약을 꼬박꼬박 먹일 수 있었어요 밥을 잘 먹어서 처음보다 살이 많이 쪘어요. 시에서 설치한 포획틀에 들어가 중성화 수술을 받았어요. 일곱살 추정인데 그동안 수없이 반복한 출산육아에서 해방되었어요. ○ 4개월차 23년 12월: 날씨가 추워지면서 면역력이 떨어졌나봐요. 처음 마주쳤던 그 상태로 돌아갔어요. 삼 개월간 약이 잘 들어서 밥도 잘 먹고 그루밍도 하고 컨디션이 좋았는데 마주치는 횟수가 줄고 예민해졌어요.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혀를 내두르는 행동을 했는데, 한참을 진정하려 노력해도 고통이 줄어들지 않아보였어요. |
대상묘 치료 | |
대상묘 병명 | 구내염 |
치료기간 | 2024.01.04 ~ 01.15 |
치료과정 | ○ 포획 24년 1월 3일: 아침 출근길에 츄르를 줬는데 겨우 한 개 먹고는 입 안이 불편해 어쩔줄 몰라하는 모습을 보고 지인분에게 포획틀을 빌려서 다음날 포획하여 병원으로 이동했어요. 감사하게도 고보협 치료지원신청을 허가해주시고 빠르게 안내해주셔서 바로 치료를 받을 수 있었어요. ○ 고보협 치료 1일차 : 입안을 확인하니 멀쩡한 치아가 거의없고 잇몸이 빨갛고 천장과 양볼 목구멍까지 표면이 우둘투둘하게 염증으로 뒤덮혀있었어요. 전체적으로 많이 부어있는 심각한 상태였어요. ○ 고보협 치료 7일차 : 사전 검사에서 글로블린 수치 말고는 다행히 크게 문제가 없었어요. 수액 맞으며 기운을 차리고 약으로 염증을 낮추며 스스로 밥 먹는것도 확인하고 입원 일주일 후 전발치 수술을 진행했어요. ○ 고보협 치료 12일차: 얼굴보자마자 하악질로 인사해주고 꼿꼿히 앉아있는게 좀 살거 같아 보였어요. 치료 직전엔 츄르 하나 겨우 먹었는데 이젠 건사료 물에 불린거랑 참치캔도 잘 먹었어요. 스스로 밥을 먹고 있고 붓기도 빠지고 여러모로 컨디션이 좋기에 퇴원을 했어요. |
대상묘 향후 계획 | |
치료완료후 방사여부 | 예 |
치료완료후 케어계획 | ○ 고보협 치료 한달차: 아직 야외생활은 무리일것으로 판단하여 한달동안 집 베란다에서 지냈어요. 고보협 겨울집을 두었는데 거의 여기 안에서만 지냈답니다. 온열기 틀고 이불을 덮으니 안이 뜨끈뜨끈했어요. 먹고자고 창문밖을 구경하며 편하고 안정적으로 지냈어요. ○ 방사: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지지 않는 며칠 기간이 있어 제자리 방사했어요. 그 다음날에 바로 얼굴 보여줬고요, 이후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밥을 먹으러오고 있어요. 얼굴 박치기하며 친하게 지내던 친구와도 재회했고 앞으론 밥 실컷 먹으며 편히 지내기를 바라고 있어요. |
감사인사 및 소감 | ○ 먼저 치료지원을 해주시는 고보협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고액의 병원비임에도 치료를 해줘야겠다는 용기가 생기고 계기가 됐어요. 안내도 자세히 잘 되어있고 프로세스가 잘 잡혀있어서 신청방법 읽으며 몇 번을 감탄했는지 몰라요. 바쁘실텐데도 친절하고 자세히 잘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동네고양이들 밥 놓아주시고 나방이 약을 꾸준히 챙겨준 마라탕 부부사장님 감사드립니다. 일 하느라 바쁘실텐데 매일 약밥 만들어 먹이느라 고생하셨어요. ○ S동물병원 수의사 선생님들과 테크니션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길고양이라고 차별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치료해주시고 실력도 대단하시고.. 나방이 입안이 많이 부어있어 고난이도 발치 수술이었는데 잘 회복했어요. 오랜 입원 기간동안 맛있는거 좋은거 챙겨주시고 손 안 타는 아이 약 먹이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 이 곳엔 직접 언급하지 않았지만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셔서 치료를 해줄 수 있었어요. 진심어린 응원과 도움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 길 한켠에 쭈그려앉아 나방이 약 먹이는 제 모습을 보며 지나가는 분들이 제일 많이 했던 말이 "얘 살아있네. 너무 안 좋아 보여서 죽은줄 알았어요."였어요. 7~8년동안 출산육아를 반복하고 오랜 구내염을 앓아 몸상태가 심각했기에 다들 걱정을 했지만 어떻게 해줘야하는지 방법을 모르셨대요. 이 후기를 보고 계시는 분들은 방법을 아시는거니 힘을 내셔서 꼭 치료해주세요. 치료해주는 과정에서 많은 비용과 시간이 들고 마음 고생도 했지만 원래 자리로 돌아가 잘 지내는 모습을 보니 고맙고 다행이란 생각이 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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