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입양센터 어르신 냥이들 근황을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현재 입양센터 센터장이자 가장 연장자인 깨물이!
깨물이는 올해 14살이 되었는데요,
14살이라도 믿기지 않을 초초초 동안 외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 사람과 꼭 붙어있고 싶어 하는 깨물이 )
( 아련하게 쳐다보는 깨물이... )
깨물이는 여전히 사람을 엄청 좋아해서
나이가 가장 많은데도 아기처럼 꼭 붙어있으려고 한답니다.
( 약 먹기 싫어서 숨어있는 중 )
깨물이는 2년 전에 신부전 2기 진단을 받아서 주기적으로 검진을 통해서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있는데,
작년 검사 결과 아직은 수치가 정상보다는 높지만 예전에 비해서 많이 좋아진 것이 발견되었습니다!
이대로 꾸준히 관리하면 더 좋은 결과가 있을 수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확실히 수치가 떨어져서 전반적으로 몸이 좋아졌는지
요새 장난감 놀이도 적극적으로 하고, 식욕촉진제가 없어도 밥도 잘 먹고 있답니다!
( 청소시간에 셀프 숨숨집을 만든 깨물이 )
다음 검진에도 좋은 결과가 나와서
이대로 쭉 건강하게만 잘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깨물이 다음으로
올해 13살이 된 구미~
( 사람이 누우면 가슴팍으로 올라오는 구미 )
여전히 애교가 정말 많은 구미에요~
센터에서 가장 덩치가 큰 고양이이지만 응석쟁이랍니다.
구미도 얼마 전에 건강검진으로 병원을 다녀왔어요.
2년 전에 건강검진 결과 심장이 좋지 않다는 소견으로 심장병 진단을 받았었는데,
약물치료까지 하지 않아도 되는 단계이지만 주기적으로 확인이 필요하여
최근 다녀왔는데 다행히 더 상태가 나빠지지 않고 안정적으로 유지 중이라고 했습니다!
( 꿀잠 자는 구미 )
( 적외선기 쬐고 있는 구미 )
점점 나이가 들면서 예전에 비해 잠자는 시간도 많아졌고
관절도 안 좋아 적외선기도 매일 쫴야하지만
여전히 활력이 넘치고
간식 달라고 냥냥 울면서 따라다닐 정도로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올해 12살이 된 쫄랑이에요
눕방 쫄선생이라는 별명에 맞게
매일 발라당쇼를 보여주고 귀엽게 자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여전히 쿠크와의 우정은 변함없답니다~
언제나 쿠크 옆에는 쫄랑이가 있을 정도로 쿠크를 졸졸 따라다녀요.
쫄랑이도 얼마 전에 건강검진을 받고 왔는데요,
크게 문제 되는 것이 발견되지는 않았지만 몇 년째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데
점점 나이가 들면서 관절이 안 좋아지다 보니 움직이도 덜해서
체중이 잘 안 빠지고 있답니다ㅠㅠ
( 거대한 치즈산같은 쫄랑.. )
더 체중이 늘어나게 되면 점점 더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에
지금보다 더 식사량을 줄이고 철저하게 관리해 보기로 했답니다!
그래도 크게 아프지 않고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서
마음은 아프지만 이번 연도에 쫄랑이가 꼭 다이어트 성공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깨물, 구미, 쫄랑이 세 마리 모두 10살이 넘은 노묘이지만
사람을 정말로 좋아하고 애교가 많은 사랑스러운 냥이들입니다!
남은 일생을 함께해 줄 가족을 찾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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