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그동안의 입양센터 고양이 친구들 근황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 사이좋게 터널 하나씩을 차지한 까까와 밤송 )
( 제일 먼저 처음 들어가 본 러블 )
( 아늑한 동그라미 아지트가 마음에 든 솜이와 쿠크 )
( 양쪽 터널에 숨어있던 타코와 천재 )
최근 센터 복도에 여러 가지의 터널을 놔주었는데
오랜만에 꺼내서 그런지 냥이들 모두가 엄청 좋아해서
새로운 핫플레이스가 탄생했답니다ㅎㅎ
청소 시간에는 터널을 잠시 정리해두고 있는데
타코가 터널 앞에서 가만히 앉아있길래
들어가고 싶나 했더니
달래가 숨어 있었답니다..!
터널이 뒤집어 있어도 사용하고 싶을 정도로 냥이들이 정말 좋아하고 있습니다.
냥이들 중에서도 은비가 정말 터널을 좋아했는데요~
은비가 안보여서 어디있나 찾으면
터널에서 빼꼼하고 얼굴을 내미는 귀여운 은비!
나름 은신했다고 생각했지만...
뱃살 때문에 너무나도 들키고 말았어요....
어째서인지 다용도실까지 와준 홍삼이와 점례
그 이유는 바로...
캣그라스입니다...!
( 어서 캣그라스를 달라... )
요즘 캣그라스를 센터에 두었더니
시간만 되면 캣사모 회원들이 문 앞으로 와서
달라고 시위를 하고 있어요.
( 캣그라스를 향한 무수한 입질들)
아직 사람을 무서워하는 홍삼이와 병아리가 무척 좋아하는데
캣그라스가 있다면 이렇게 가까이서 볼 수 있기 때문에
냥이들만큼 활동가들도 이 시간이 기다려진답니다...
눈이 잘 안보이는 밤송이도 마음에 들었답니다~
안 먹은 척하지만 숨기지 못한 풀떼기...
고양이 친구들을 좋아하는 대짜는
항상 룸메이트가 있었는데 최근 건강 이슈로 인해서
혼자 방을 이동하게 되었는데요.
처음으로 혼자 방을 사용해보는 대짜는
많이 어색한지 자주 방문 앞에서 나오고 싶다고 냥냥 울었답니다..ㅠㅠ
독방을 사용하는 이유는 얼마전 건강검진에서 장과 신장 쪽에 문제가 발견되었는데
병원에서 매일 식사량과 소변 체크를 해야한다고 하셔서
방을 이동할 수 밖에 없었답니다.
( 불만족스러운 대짜 표정 )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익숙해졌는지
혼자서 방에서 쉬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알고 보면 대짜도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했던게 아닐까요...?
애교가 정말 많은 무릎냥이 러블이에게도 최근 변화가 있었는데
바로 친구가 생겼답니다!
폐업한 펫숍에서 구조한 러블이는 태어날때부터 구조되기 전까지
홀로 유리케이지 안에서 생활했기 때문에 다른 고양이들과 어떻게 지내야하는지
잘 몰랐고 지금까지도 천천히 합사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러블이에게 새로 생긴 친구는 바로 밤송이!
러블이 유독 밤송이에게만 관대한 모습을 보여서
둘이서 같이 복도 놀이 시간을 가지고 있어요.
( 밤송이에게 놀자고 하는 러블이 )
아직은 서로 서먹하고 어색한 사이이지만
점점 친해질 것 같습니다~
오늘 입양센터 고양이 친구들의 근황을 보여드렸는데 어떠셨나요?
다음은 더 재미난 글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모두 건강조심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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