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날 TNR 한 숫놈, 울보 ( 초롱이 ) 입니다.
화요일날 풀어주었는데 저녁나절 와서 저희 집 옆 지붕 ( 원래 밥도 먹고 잡히기도 한 곳 ) 에서 창문을 통해 저를 빤히 바라보고 있습니다.. " 내 밥이나 내놔~ "
안 아프냐고 물어보면서 얼른 주었어요..ㅋ
TNR 한 후에도 저희 집에 오는 아이들이 제일 안쓰럽고 반갑습니다..
화요일날 잡아서 TNR 한 까미 신랑 소리입니다..
수요일에 수술 마치고 데리고 왔는데 저희 차에 응가를 해서 냄새가..ㄷㄷㄷ O_O;;
남편한테 미안하다고 했더니 괜찮다고하면서 청소하더군요.. 얼마나 고맙던지..
소리도 수요일 밤부터 밥 먹으러 오고 까미랑 아기랑 셋이서 다정하게 있었어요.. :-)
초롱아 소리야 오래도록보자...멀리가지말고 사고조심하고 사람도조심해 덥지만 그늘찾아자알쉬고 밥도꾸역꾸역잘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