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 회원

준비 회원

협회구조길냥이

협회 구조 치료한 고양이의 후기를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치료후기작성
조회 수 74 추천 수 0 댓글 1
Extra Form
대상묘 발견 정보
대상묘 이름 루비
대상묘발견일자 2022-08-20
지원신청전 돌봄기간 2022.08.20~현재
대상묘아픔시작일 2024-04-10
대상묘신청당시상태 루비는 매일 제가 만나는 친구이기때문에 , 한쪽 귀가 축 늘어져 있을 때 어딘가 이상하다 생각을 했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귀가 젖혀져 있어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거라 생각했으나, 하루 이틀 지날수록 귀가 퉁퉁 붓고 아이가 끊임없이 귀를 긁고, 머리를 흔들어 댔습니다.
다행히 식욕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힘든지 활동량이 감소한 느낌이었고,귀에는 열감도 있어서 굉장히 뜨거웠습니다.
무엇보다 귀가 점점 하루하루 지나갈수록 터질듯이 부풀어오르더라구요.
벌 등에 물려서 그런건 아닐까 단순히 지나갈 수도 있었지만, 물린 상처는 전혀 없고 귀를 완전히 막고 있는 모습에 고양이 카페에 문의해보니 이개혈종 같다는 의견이 있었어요.
이개혈종의 경우 생명에 큰 위험이 되는 병은 아니나 아이가 상당히 어지러워하고 나중에 터져버리면 2차 감염으로 이어져 길냥이의 경우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라는 이야기를 듣고, 수술을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대상묘 치료
대상묘 병명 이개혈종
치료기간 2024.04.22~2024.05.16
치료과정 이개혈종의 경우 귀 진드기가 원인이되는 병이라 하는데요.. 귀 진드기가 심한 아이들이 귀를 긁다가, 귀의 혈관을 건드려 터지게 되어 생기는 병이라 합니다. 수술 시 귀에 구멍을 뚫어 귀에 차 있는 피와 물을 다 빼고 살이 다 차고 아물때까지(실밥을 풀기 전까지) 약 2-3주간 소독 / 약을 먹으며 지내야 한다 말씀 주셨습니다. 약 1주간 입원을 했는데 처음 3-4일간은 밥을 입에도 대지 않고 루비가 간식만 먹더라구요..다행히 귀는 잘 아물고 있었고 장기간동안 병원에 머무르는 것이 아이에게도 힘들고 비용적으로 부담이 큰지라 퇴원 통보를 받고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아이를 격리하여 둘 곳이 없어 베란다 한 켠을 모두 비워 아이가 쉴 수 있도록 먼저 마련해두었습니다. 병원보다 편안하였는지 집에 와서 밥도 잘 먹고, 약도 잘 먹고, 힘든 소독도 잘 버텨주더라구요. 귀에 다시 물이 차면 실밥을 당겨주거나 병원에 다시 데려오라고 하셨는데, 병원에서 잘 돌봐주시고 수술도 성공적으로 잘 된 터라 집에 있는 동안 별 탈 없이 아이는 건강하게 잘 지냈습니다. 약 3주 후, 병원에 가서 실밥을 모두 제거하고 소독한 후 살이 다시 아물때까지 3일간 저희 집에 다시 머무르다 아이를 방사하였습니다. 그리고 아이는 매우 잘 적응하고....서열 1위로 지내고 있습니다.
대상묘 향후 계획
치료완료후 방사여부
치료완료후 케어계획 이개혈종은 귀 진드기가 원인으로 귀를 긁다가 혈관을 잘 못 건드려 터져서 그 공간으로 피와 물이 차서 퉁퉁 붓게 되는 병입니다. 귀 진드기가 생기지 않도록, 루비 포함하여 주변에 같이 지내는 아이들 모두 내/외부 구충을 완료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서로간에 옮는 일이 빈번하다보니, 주기적인 내외부 구충을 해주며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병원에서 말씀하시더라구요. 최소 두 달간은 내외부 구충을 해주어야 귀진드기가 박멸된다 합니다. 당분간 비용 부담이 있더라도, 루비와 다른 아이들이 힘들어하지 않게 주변에 같이 지내는 아이들도 모두 구충을 신경써서 해 줄 예정입니다.
감사인사 및 소감 일전에 구내염 고양이 아빠를 치료할 때 큰 도움을 받았었는데, 이번에도 루비의 수술에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아무래도 혼자서 큰 금액을 감당하기에는 너무 부담스럽고, 반면에 아파하고 괴로워하는 아이를 보면 마음이 너무 아픈 것이 사실입니다..
늘상 바라만 보며 열 번 그리고 백 번 고민했었던 부분을, 고보협 후원자 분들과 관계자 분들의 도움으로 치료를 결심할 수 있었습니다.

치료 지원 담당자분께서도 많은 도움을 주신 부분이, 금번에 저희 집이 공사로 인해 포획 후 병원 예약시간에 맞춰 아이를 보호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지라 사전에 이해해주시고 아무때나 병원에 오시라며 큰 양해를 구해주셨습니다. 루비의 수술을 담당하신 목동 하니병원에서도, 장기간 입원으로 입원비가 큰 부담이 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할인도 해주시고 정성으로 아이를 돌봐주셔서 감사의 마음을 어떻게 전할지...너무 고맙습니다.
루비는 방사 후 매우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고, 거의 한 달 간 같이 지내던 고양이들과 떨어져 있어서 무리에 잘 적응할까 걱정했습니다만... 기우였습니다.
아이들이 어찌나 똑똑한지 바로 냄새 맡고 인사를 하고, 그리고 지금은 서열 1위로 구역에서 대장냥이로 지내고 있습니다.
큰 도움 받은 만큼, 저도 열심히 후원하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 그리고 고양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협회 치료지원을 받은 아이가 항상 건강하길 응원합니다. 치료지원의 후기는 양식에 맞춰 작성해주세요.
후기를 보시는 많은 분들께 큰 도움이 됩니다.
대한민국에 길고양이들이 아픔없이 건강해질 수 있도록 성실하게 작성해주세요

*양식에 맞춰 작성해주시지 않으시는 경우 지원 정산을 도울 수 없으며 다음 치료지원신청이 어려운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사진첨부
치료전 대상묘

 

KakaoTalk_20240525_155243736.jpg

 

 

KakaoTalk_20240525_155243736_01.jpg

 

 

치료중 대상묘

 

KakaoTalk_20240525_155243736_03.jpg

 

 

KakaoTalk_20240525_155243736_05.jpg

 

 

 

KakaoTalk_20240525_155243736_06.jpg

KakaoTalk_20240525_155243736_08.jpg

 

치료완료후

KakaoTalk_20240525_155243736_10.jpg

 

 

KakaoTalk_20240525_155243736_11.jpg

 

 

 

KakaoTalk_20240525_155243736_14.jpg

 

 

KakaoTalk_20240525_155243736_12.jpg

 

KakaoTalk_20240525_155243736_13.jpg

 

 

 

  • ?
    배시현 2024.05.25 15:58

    사진 방향을 어떻게 돌리는지 모르겠네요..ㅠㅠㅠ


공지 [후기 선정 이벤트] 돌보시는 길고양이를 위해 소정의 선물을 보내드립니다. 운영지원2 2020.05.13
공지 [필독]후기 작성방법 + 추가제출서류(조건부) 고보협. 2014.01.09
공지 ★ 이곳 게시물은 협회 치료지원 받은 길냥이 소식 올리는 란입니다 구조요청,문의 작성은 묻고답하기에 작성해주세요★ 감자칩[운영위원] 2012.07.04
  1. 강선이 치료 후 방사했습니다.(강선)

    2024.07.06

  2. 까미 전발치(구내염) 치료후기

    2024.07.04

  3. 목소리없눈 고양이 까미 구내염치료후 방사

    2024.07.03

  4. (대전) 붕이 / 구내염과 허피스로 전발치후 임시보호중입니다(붕이)

    2024.07.03

  5. 납작이 어금니 발치 후기입니다

    2024.07.01

  6. 서초-삼색이 퇴원후 치료 중 생활입니다~(삼색이)

    2024.06.29

  7. 그레이 구내염 치료 후 방사!(그레이)

    2024.06.29

  8. 까미 구내염으로 전발치하고 치료중이에요

    2024.06.21

  9. [새살솔솔캠페인] 시원이 구조및 치료후기

    2024.06.19

  10. 삐약이 구내염 치료 후 방사해줬습니다~

    2024.06.17

  11. [광복냥이캠페인][광복냥이 지원후기]

    2024.06.17

  12. 구내염(전발치)치료후기 순딩이(순딩이)

    2024.06.17

  13. [치료후기] 구내염 서정이의 치료후기입니다.

    2024.06.16

  14. 까망이 치료 후기 입니다.(까망이)

    2024.05.31

  15. 삼식이구조치료후 생활(삼식이)

    2024.05.27

  16. 이개혈종 수술 후 루비 치료 후기입니다.

    2024.05.25

  17. 까망이 치료 후기 입니다.

    2024.05.23

  18. 앞다리 절단 콩순이 퇴원 후기입니다.(콩순이)

    2024.05.22

  19. 구내염 발치 몽땅이 치료 후기입니다(몽땅이)

    2024.05.20

  20. 구내염을 앓던 너구리 치료 후기(너구리)

    2024.05.2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0 Next
/ 150
CLOS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