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후생활

[새살솔솔캠페인] 시원이 구조및 치료후기

by 뚱뚱냥이 posted Jun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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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묘 발견 정보
대상묘 이름 시원이
대상묘발견일자 2024-04-12
지원신청전 돌봄기간 2023년12월31일~2024년5월6일
대상묘아픔시작일 2024-04-12
대상묘신청당시상태 작년부터 제 급식소에 계속 나타나서 중성화를 목적으로 4월12일 금요일 저녁에 포획을 시도해서 포획했습니다. 의정부는 중성화를 시민단체에서 진행할수있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그렇게 진행했고 중성화를 진행하던 중에 연계병원에서 생식기가 이상한걸 발견하시고 초음파를 찍었는데 방광에 오줌이 가득한걸 발견하고 주사기로 소변을 뺐습니다. 단순히 방광염인줄 알고 치료하고 방사하려고 하였는데 그뒤로 스스로 배변을 못해서 엑스레이를 찍어보니 엉덩이쪽 꼬리뼈가 구부려져서 있었고 그걸로 인해 소변을 보지 못한다는거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일단 티엔알시민단체연계병원에서 카테터를 삽입하고 스스로 배변을 보는지 시도해보았고 카테터를 삽입하면 소변을 보나 제거하면 소변을 보지 못함을 확인하고 방법을 강구하던차에 요도성형술을 알게되어 병원을 옮겨 치료받기로 하였습니다.
대상묘 치료
대상묘 병명 배뇨곤란으로 인한 방광무력증및 요도성형술
치료기간 2024년4월12일~2024년6월1일
치료과정 단순방광염으로 알았을땐 치료하고 방사하려고 하였으나 엉덩이쪽꼬리뼈 신경쪽 이상으로 스스로 소변을 보지 못하는걸 알고 처음 티엔알연계병원에서 카테터를 삽입하고 소변 보는지는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첫 카테터 삽입때는 슬러지때문에 염증에 생겨서 다시 병원에 내원해서 관을 빼고 새로 관 삽입해서 일주일동안 지켜봤습니다. 관 삽입하고는 배변을 시작했고 희망을 걸고 일주일뒤에 관을 뺐는데 결국 소변을 보지 못했습니다. 대변은 싸는데 소변을 보지 못하는 상황으로 압박배변을 시도해보려고 했으나 사람손을 타지 않아서 불가능했습니다. 그렇게 카테터 삽입을 2번 정도 더 하였고 티엔알시민단체에서 이제 그쪽 연계병원에서 할수있는건 다 한거같다고 말씀하셨고 2차병원을 가서 검사를 더하고 방법을 찾던가 방사를 하던가 해야된다고 했습니다. 그러다가 지인분의 도움으로 요도성형술을 알게되었고 시도해보자고 생각하고 유석동물병원으로 데려가 치료하게 되었습니다. 수술 전에 혈액검사를 했는데 건강한 상태여서 수술을 진행할수있었습니다. 수술 후 원장님 말씀이 카테터로 인해 생식기가 부어있고 요도 중간이 끊겨있어서 소변 보기가 더 힘들었을거라고 하셨습니다. 수술을 잘 되었고 입원을 해서 소변을 보는지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요도 성형술을 성공적이었으나 소변을 보지 못했고 결국 압박배변을하였습니다. 압박배변을 하면 소변 줄기가 힘차게 나오는데 스스로는 소변을 찔끔거렸고 대변은 이상 없이 쌌습니다. 방사를 해야 했기에 원장님이 내부 카테터 삽입술을 말씀하셨습니다. 그 카테터는 실리콘이고 핥지 못하게 봉합하기 때문에 바깥 생활도 가능하다고 하셔서 수술을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오랫동안 오줌을 스스로 제대로 싸지 못한 시원이는 방광 무력증이 와서 배뇨제를 먹고 또 지켜봐야 했습니다 . 한달이상을 케어실, 입원실에 움크리고 운동량이 없어서 그런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 원장님과 상담 후 퇴원을 시키고 손은 타지 않지만 케어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정말로 시원이는 움직이기도 점프도 하면서 몸에 힘이 들어가기 시작하니 스스로 소변을 싸기 시작했습니다. 화장실도 이용했고요. 꼬리를 못 움직이고 카테터 삽입수술을 하면 소변이 조금씩 새서 꼬리가 젖을꺼란 예상을 했는데 시원이는 기특하게도 몇번 소변을 보고 터득했는지 나중에는 본인 꼬리가 젖지 않게 꼬리를 살짝 들고 보는 장면도 목격하게되었습니다. 원장님과 통화 후 배뇨제 먹이기도 중단하고 오랜 입원생활을 지친 시원이를 회복시키고 6월1일 방사하였습니다.
대상묘 향후 계획
치료완료후 방사여부
치료완료후 케어계획 시원이 영역은 제가 밥을 주는 급식소가 있는곳 으로 급식소를 두곳으로 나눠 관리하고 있습니다. 또 제가 사는 곳이기 때문에 출퇴근 하면서 수시로 볼수도 있고요. 시원이가 잘 먹었던 사료를 주고 있으며 시원이가 대변을 보면서 힘을 줄때 소변도 시원하게 나오라고 유산균도 주고 있습니다. 아파트 화단이고 맞은편은 차가 다니지 않는 사람이 다니는 인도로 초등학교 화단과도 연결 되어있어 오며 가며 시원이가 잘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파트 관리소장님은 급식소나 고양이들에게 매우 우호적인 분이셔서 시원이 상태를 말씀드렸고 혹시 보시고 이상하면 연락해주신다고도 하였습니다. 향후 시원이가 다시 불편해지거나 아프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돌볼 예정입니다.
감사인사 및 소감 처음에 단순 방광염으로 알고 치료하고자 했을때 재발 걱정은 오히려 단순한 문제였습니다. 스스로 소변을 보지 않는다는 말을 들었을때 심장이 쿵쾅거렸습니다. 5-6년 동안 동네고양이 밥을 주면서 구내염으로 발치도 해주고 허피스 치료도 해줘봤지만 이런 상황은 오리라곤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이미 저는 고양이를 두마리 키우고있는 상황이라 입양도 여의치 않고 시원이는 손도 타지 않았습니다. 순하긴하나 사람을 매우 무서워했거든요. 2차병원 검사도 검사일뿐 치료도 아니고 검사비 150-200만원이라고 했습니다. 시원이한테는 미안하지만 검사비로 그 돈을 들이기엔 제겐 너무 큰돈이었습니다.그러던 중 지인분의 요도성형술을 말씀하셨으나 그 또한 치료비때문에 사실 망설였습니다. 건강했던 시원이를 그냥 방사할수도 없고 눈물이 났습니다. 그러다 지인분이 고보협 지원을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래서 문의했는데 고보협이 희망적이 대답을 해주셨습니다. 그게 계기가 되서 얼마를 지원 받던 간에 이렇게 다들 도와주신다는데 시원이한테 후회없이 최선을 다해주자 싶어서 수술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막막하고 눈앞도 캄캄했는데 도움의 손길이 있다고 생각하니 생각도 차분해주고 일도 하나씩 풀려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와중에 시원이도 마지막에 힘을 내주었고요. 상황이 여의치 않음에도 도움을 요청한 저를 흔쾌히 도와주신다고 한 고보협 관계자분들, 회원분들께 감사합니다.

협회 치료지원을 받은 아이가 항상 건강하길 응원합니다. 치료지원의 후기는 양식에 맞춰 작성해주세요.
후기를 보시는 많은 분들께 큰 도움이 됩니다.
대한민국에 길고양이들이 아픔없이 건강해질 수 있도록 성실하게 작성해주세요

*양식에 맞춰 작성해주시지 않으시는 경우 지원 정산을 도울 수 없으며 다음 치료지원신청이 어려운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사진첨부
치료전 대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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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중 대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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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완료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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