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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구조 치료한 고양이의 후기를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치료후기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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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묘 발견 정보
대상묘 이름 붕이
대상묘발견일자 2024-06-10
지원신청전 돌봄기간 240610~240615
대상묘아픔시작일 2024-06-10
대상묘신청당시상태 붕이는 24.06.10 처음 밥자리에 나타난 아이입니다. 야간에만 베란다 밖에 밥을 두고 새벽에 치우는데 매일 밥자리에 오는 삼색이를 따라온건지 근처에 떨어져 앉아있는 모습이 너무 힘들어 보일정도로
침도 많이 흐르고 눈에 노란색 진물이 고여 있어서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하는 상태로 움직임도 너무 느리고 많이 마른 상태였고, 털 뭉침도 심하고 엉덩이와 꼬리 부분에 대변도 많이 붙어 있는 상태였으며,
치료 과정에서 알게 되었는데 발톱도 두개나 빠져있는 상태라고 선생님이 얘기해주셨습니다.
밥자리가 제가 사는 빌라 뒷 쪽에 1층 가건물이 붙어 있는데 그 지붕과 저희 베란다와 맞다아 있어서 지붕 위에 밥을 주고 있는 상황이라 올라가서 포획틀을 설치할 수 있는 여건도 안되는 위치여서 고민이 많았고 그 후에 6/15일에 다시 붕이가 나타났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대형 케이지를 베란다쪽에 붙여서 안에 밥을 넣고 기다렸더니 너무 배가 고팠는지 천천히 들어가서 밥을 먹고 있는데 뒤에서 문을 닫아도 모를정도 였습니다. 포획이 안될까 너무 걱정했는데 쉽게 케이지에 들어가 줘서 고맙기까지 했습니다.
대상묘 치료
대상묘 병명 구내염과 심한 허피스
치료기간 24.06.17 ~ 24.06.27
치료과정 6/17일(월) 병원에 방문 후 붕이 몸무게가 4kg정도 밖에 안될 정도로 마른 상태였고 핸들링을 심하게 거부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이 상태로 붕이를 강제 마취를 했을 때 체력적으로 힘들어서 깨어나지 못할 수 있다는 소견을 말씀해주셔서 조금이나마 붕이의 기력 회복과 선생님과의 핸들링이 가능하도록 입원을 시켰습니다.
병원에서 아침. 저녁 붕이 상태를 메세지나 영상으로 보내주셨고, 저도 시간이 되는 대로 내원해서 잠깐 이나마 얼굴을 보여줬더니 붕이가 조금씩 긴장도 풀고 밥도 눈치 보지 않고 잘 먹고 잠도 편하게 잤습니다. 그 모습에 안심도 되고 선생님께 하악질도 많이 줄어드는게 보여서 6/26일(수) 수술 진행을 결정했습니다. 이빨이 심한 염증으로 인해 몇 개 남아 있지도 않은 상태여서 전발치수술을 하고 중성화 수술도 같이 진행했습니다. 붕이의 심한 털 뭉침과 오물도 깨끗하게 제거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수술 후 14일 항생제를 투여했지만, 붕이가 너무 마른 상태이고 심한 허피스로 인해서 눈에 진물이 계속 나오는 상황이었습니다 안약과 조제약을 최소 2개월 정도 먹여주는게 방사를 했을 때 재발 가능성을 낮출 수 있고 전발치 상처가 완전히는 아니더라도 아물고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할꺼 같다는 선생님 소견이 있어서 6/27일(목) 퇴원을 시켜서 임시보호 중에 있습니다.
대상묘 향후 계획
치료완료후 방사여부 아니오
치료완료후 케어계획 2개월 임시보호후에 방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6/27일(목) 퇴원할 때 안약 3개와 조제약 15일분을 처방해 주셨고 병원용으로 약 먹일 때 함께 먹일 수 있는 유동식 형태의 주식을 무료로 4박스나 챙겨주셔서 아침에 주식과 조제약(1일1회)을 섞어서 챙겨 먹이고 있으며 전발치로 아직은 건사료는 무리가 있을꺼 같아서 마더앤베이비 습식을 저녁으로 1회 챙겨주고 있으며 선생님께서 안약은 최소 1일 2회이상 가능하면 투여를 해주는 좋다고 하셔서 시간이 되면 챙겨서 넣어주고 있으며 아직 침이 조금씩 흐르고 눈에 진물이 나오는 상태라서 가까이 다가가면 하악질도하고 손방망이로 때리기도 하지만, 입 주변과 눈 진물도 아침. 저녁 물티슈로 닦아주고 있으며 작은 공간이지만 베란다 안쪽 1/3 공간을 방묘문을 세워주고 발탄매트 깔고 뚜껑부분을 오픈해서 대형케이지로 잠자리도 만들어 주고 화장실도 준비해 주었더니 붕이도 마음편한지 처음엔 밥 먹을때 외엔 나오지 않더니 이젠 매트에 편하게 누워서 잠도 자고 있습니다. 수술 상처가 잘 아물고 잘 먹어서 체력적으로 많이 튼튼해져야 방사 했을때 이겨 나 갈 수 있을꺼 같아서 아침. 저녁. 약이랑 밥 잘 챙겨주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감사인사 및 소감 금액의 많고 적음을 떠나서 후원해 주시는 회원님들의 정성 덕분에 붕이가 치료를 잘 받고 튼튼하게
회복되어서 힘든 길 생활로 돌아 갔을 때 더 이상 아픔없이 잘 버틸 수 있게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모든 회원분들과 협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제가 직접 구조를 하고 입원시키고 치료 과정을 보고 퇴원후 임시보호를 선택하면서 정신적.체력적으로 많이 힘듬이 느껴지지만, 붕이가 처음 아픈 모습에서 점점 나아지고 편안해 하고 맛있게 먹어주고 조금씩 다가와 주는게 느껴지니까 순간순간 울컥울컥하게 되고 스스로 만족감을 느꼈던 후원이 아닌 진짜 아픈 아이들에게 작게라도 진정한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느낀점이 많았습니다. 소소하게 회사나 집에 길양이들 밥자리를 만들어 주고 있지만, 붕이처럼 이렇게 많이 아픈 아이는 처음 접했고 포획을 어떻게 어떤 방법으로 해야할지, 붕이가 다시 나타나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할지, 구조를 하면 병원을 어떻게 할지, 병원비가 얼마나 나올지, 진짜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서 구조 전부터 머리도 너무 아프고 마음의 진정이 쉽지 않았지만, 다행히 붕이가 고맙게도 너무 쉽게 포획이 되었고, 협회의 공지사항과 구조치료한 아이들 사례를 찾아보면서 많은 도움이 받았고, 대전엔 협력병원이 없어서 병원선택에 고민이 많았는데 친절하게 잘 챙겨주시고 케어해 주신 대전 라온펫 동물병원 원장님과 테크니션 선생님들께 진심 감사드립니다. 저한테는 짧지 않은 2개월이라는 임시보호 시간이지만 붕이에게는 평생을 길에서 살아오면서 힘든 시간의 잠시나마 편하게 자고 먹고 아픔이 치료되는 소중한 시간인 만큼 최선의 케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협회 치료지원을 받은 아이가 항상 건강하길 응원합니다. 치료지원의 후기는 양식에 맞춰 작성해주세요.
후기를 보시는 많은 분들께 큰 도움이 됩니다.
대한민국에 길고양이들이 아픔없이 건강해질 수 있도록 성실하게 작성해주세요

*양식에 맞춰 작성해주시지 않으시는 경우 지원 정산을 도울 수 없으며 다음 치료지원신청이 어려운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사진첨부
치료전 대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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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중 대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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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완료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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