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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6. 14  ????vol. 86
안녕하세요. 한국고양이보호협회입니다. 
벌써 한해의 절반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한파를 걱정하며 길고양이 겨울집을 준비하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 덧 폭염과 장마를 대비해야 할 계절이 되었어요. 그리고 혹시 치우지 않은 겨울집이 방치되어 있지는 않은지 꼭 살펴봐야 할 때이기도 합니다.
 
겨울내 묵은 담요, 겨울집을 덮었던 비닐이나 우산, 오래된 밥그릇은 고양이들에게는 곰팡이 감염과 같은 질병을 일으킬 수 있고, 이웃 주민들이 민원을 제기하는 원인이 되어 결국 길고양이들의 생활을 힘들게 할 수 있습니다.
이웃들의 배려가 있었기에 겨울집도 동절기 내내 그곳에서 길고양이들에게 온기를 줄수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아직 남아 있는 겨울집이 있다면, 겹겹이 쌓여있던 비닐, 오래된 담요가 있다면 이제 작별 인사를 건네 보면 어떨까요? 이번 고보협레터는 급식소 새단장 캠페인으로 시작합니다.
???? 입양후기

참새의 묘생 2막, 아름다운 변주를 기대하며  

 

겁 많고 목소리 큰 참새가 평생가족을 만났습니다. '제주' 고씨인 집사님들은 성씨에서 모티브를 얻어 참새를 <째즈>라는 새로운 이름을 부른다고 해요. 입양센터에서 지내는 동안 사람들에게 온전히 곁을 주지 않고 선반에 자주 올라가 지냈던 참새, 이제 새로운 집에서 무한 변주하는 재즈 선율처럼 길고 아름답고 묘생을 만들어 가길 응원합니다.

"참새가 아직 사람을 경계하고 저희도 초보집사다보니 서로 적응하는 시간이 많이 필요할 것 같긴 하지만 날이 갈수록 표정도 유해지고 유유히 방에서 나와서 거실에 있는 저희를 관찰하기도 하는 모습들이 너무나 귀엽고 참새 나름대로 열심히 적응해주는 것 같아 정말 감사한 나날입니다입 오른쪽에 미세하게 보이는 무늬도망고스틴을 닮은 동글동글한 발도 정말 정말 귀엽습니다최근엔 저희가 출근한 시간엔 침대에도 올라와 자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점점 더 나아질 수 있는 거겠죠이 모든 건 또 함께 지켜봐주시고 24시간 지원을 아끼지 않는 고보협 선생님들 덕분입니다."

???? 2025년 고보협 달력 사진 공모전

주인공 길고양이들을 기다립니다

 

한국고양이보호협회는 매년 캣돌봄 시민분들이 직접 돌보는 길고양이의 모습이 담긴 사진으로 달력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공모전을 통해 사진을 선정하고 있으며, 이렇게 제작된 뜻깊은 달력의 판매수익은 모두 길고양이를 위해 사용됩니다. 직접 돌보고 있는 길고양이들의 다양한 매력이 담긴 사진으로 달력 제작에 함께해 주세요. 

7월 30일까지 돌보는 길고양이의 사계절이 드러나는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보내주세요. 우수작을 선정되면 달력 한페이지를 장식할 멋진 기회와 함께 동결건조 간식 세트를 상품으로 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더보기를 눌러 확인해 주세요.

<사진: 연합뉴스 홈페이지 캡쳐>

 

미수해양공원 보듸섬 산책로 옆, 줄에 묶인 고양이가 밀물이 차오르자 그대로 익사한 듯 뒷다리만 떠오른 채 차마 보기 힘든 모습으로 발견되었습니다. 5월 22일 오전 8시쯤 산책로를 지나던 시민이 발견하여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동물 학대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현재 수사 진행 중입니다.

 

한국고양이보호협회는 담당 수사팀과의 통화를 통해 상황을 전해 들을 수 있었는데요, 신고 접수 직후 현장 방문과 인근 CCTV 확보 등을 진행하고 있지만, CCTV가 모든 산책로에 설치되어 있지 않은 점과 유동 인구가 많은 점을 들어 수사에 시간이 소요될 것이고 합니다.

 

목격자를 찾고 제보를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조금이라도 관련이 있다고 생각되는 정황을 목격했거나 알고 계시다면 고보협이나 통영해양경찰서로 알려주세요.

 

- 한국고양이보호협회 이메일 : kopc@catcare.or.kr

- 국번없이 055-647-2000 (통영해양경찰서)

* 무분별한 제보는 혼선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목격된 정보만 제보 부탁드립니다.

길고양이 학대, 솜방망이 처벌, 더 잔혹한 학대의 악순환을 끊기 위해
한국고양이보호협회에서
<참여행동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 월간 활동보고
2024.4 고보협 지원활동
4월 한달 동안 TNR 지원, 통덫과 철제케이지 대여, 치료와 약품지원, 각종 상담, 공문발송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쳤습니다.
❣️ 꽁지, 시니, 무늬, 건강이 - 협회 지원으로 4월에 폐수종과 심장병, 화상, 뒷다리 신경재생, 구내염 발치수술 등의 치료를 받은 길냥이들의 이름입니다. 누군가에게는 스쳐가는 아픈 길고양이일지 모르지만, 소중하게 불러주는 이름을 가진, 사랑과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존재임을 더 많이 알리고 싶어 소식을 전합니다. 아래 더보기를 누르면 냥이들의 사연과 치료과정을 볼 수 있습니다.
한달 동안 캔디스맘님, 미정님 외 여러 회원님들이 돌보는 냥이들에게 영양지원, 구충지원, 치료회복지원을 진행했습니다.
치료가 절실한 길고양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냥이들의 곁을 지켜준 회원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길고양이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한국고양이보호협회와 함께 해주세요. 한국고양이보호협회 후원금은 구조, 치료, TNR과 같은 직접적인 길고양이 지원에 사용됩니다. 2024년 4월의 신규후원자님 모두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길고양이를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습니다.
냥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고보협소식지를 전해주세요
한국고양이보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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