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미쉘' 이야기

by 담당관리자 posted Jul 2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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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 '미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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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쪽 이 미쉘                                                                               왼쪽이 미쉘

                              입양된 회원님 집에서 다른 고양이들과 한가로운 오후를 보내고 있다.

 

 

 '나 사연있는 고양이야'  이렇게 예쁘고 행복한 고양이에게 어떤 사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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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료당시 입원중 모습 

 

지난 봄, 미쉘 이야기는 우리의 가슴을 아프게 했었다.

왼쪽눈이 감겨진 모습으로 쓰레기통을 뒤지던 고양이를                     

보호하고 있다는 한 대학생의 제보. 미쉘의 왼쪽눈이 사람에

의해 고의적으로 꿰매어졌다는 충격적인 사실도 알게 되었다.

그밖에 곰팡이성 피부염과 원충감염으로 몸이 쇠약했던

작은 체구의 미쉘.

 

 

'내 걱정은 말아요.나는 이제 행복해요!'ac43e31ee2fa70615df62a36a07a206e.jpg   

현재 미쉘은 두번의 수술 후 회복을 기다리고 있다.

아직 치료는 남았지만 앞으로 염증만 생기지 않고 관리만 잘 된다면 미관상 보기가 좋지 않더라도

지금 이대로 회복하는게 미쉘을 위해서는  최선일것 같다는 수의사선생님의 말씀에 따르기로 했다.
몸무게도 2Kg 남짓 나갔었지만 지금은 3.5Kg이 되었다.시력이 완벽하게 돌아올지는 불분명하지만

세상 그 어떤 고양이보다 많은 사랑을 받고 좋은 반려인을 만나 행복하게 살고 있다.
어느날 미쉘이 우리에게 '왜 나에게 이런일이 생긴 거냐고' 묻는다면 어떤 대답을 할 수 있을까?  

 

P110423011.jpg 

             "어떤사람은 나에게 그들과 같은 인간이라 미안하다고도 말하며 불쌍하다고도 말하지만,

               저는 이제 행복해요. 더이상 동정의 눈길로 보지 말아주세요."

 

 

 

 

 

 

 

 

미쉘이야기를 기재하게 허락해주신 쁘띠♡강이♡미쉘 님께 감사드립니다.고양이보호협회 뉴스레터에서는 고양이에 대한 사연을 받습니다.
e-mail:milkit19@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