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같이 밥먹으러 오던 애기들 4마리..
대장,막내,하나(이마 한쪽만 검은점)
두리(이마 양쪽에 검은점=애기엄마)
얘는 6/26일에 새끼3마리를 낳은 애기엄마였습니다..
그 중 새끼 1마리.. 제가 거두었다가 지난 7/24일 떠났죠..
7/20일 이후 지금까지 막내 하나 두리 다 안보입니다..
애기가 범백이었고 병원에서 아마 무리들 다 전염되었을거라고 하더니만..
정말 이었나 봅니다..
지금은 4마리중 대장만 보입니다..
밥먹으러 올때마나다.. 내가 나올때마다 구슬프게 웁니다..
단순히 배고파서 우는게 아닌거 같은 느낌은 저만의 생각일까요..
4마리 중 정말 대장이었는데요..
얘가 다 데려오고 얘가 먼저 밥주는 장소에 자리맡고 있고 다 돌아갈때 까지 지키고 있었는데..
다 떠나고 대장만 지키고 있네요..
마음이 아픕니다.. 비도 정말 많이 오는데.. 혼자 얼마나 외롭고 서러울까요..
동생들 다 보내고 혼자 남아서 얼마나 추울까요..
대장이라도 건강하게 오래오래 봤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