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사로 인해 (서울시 구로구)고척동 8년살이를 마치고 타지역으로 이사를 가게되었습니다.
처음 이사를 와 알게 된 아이들이 있는데
저희도 강쥐와 양이를 키우다 보니
애잔한 마음으로 시작했던일이 하루를 안주면 하루를 굶게 된다는 의무감으로
그때부터 지금까지 8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밥을 주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이젠 저멀리서도 저와 아내 냄새를 맡는것인지 저희만을 기다리고 반겨주더군요...
가족아닌 가족처럼 그렇게 함께 더블어 지내게 되었습니다.
현재 아이들에게 밥을 주실분이 절실하게 되었습니다.
아파트 살이를 하고 있는데 다행히 아파트 내부에 있는 아이들은 이웃주민분께서
밥을 챙겨주신다고 하여
한고비는 넘겼는데
아파트 주변에 있는 아이들(4)에게 밥을 주실분이 없네요.
혹시 고척동 인근에서 저희처럼 캣맘/캣대디 활동을 하고 계신분 안계실까요...?
하루종일 끼니때가되면 저희를 기다릴텐데..
이사날은 다가오는데 걱정이 되서 잠도 안오는 상황입니다..ㅠ
연락 좀 바랍니다.
010-8893-4673
※ 사료와 캔은 정기적으로 저희가 활동해주시는 동안 보내드릴예정입니다...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