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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무서울 나이...

by 캣시 posted Aug 0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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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묘 발견 정보
대상묘 치료
대상묘 향후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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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가 밥주던녀석들인데 저번달부터 같이 밥주기 시작했습니다.

주민들의 항의로 구청에 신고를 넣는다길래 빨리 잡으려고 2주전부터 전전긍긍하다가 계속 실패하던 아이들인데

일주일 전에 발이 퉁퉁 부은 상태로 바닥을 기어다녀서 다음날 낮에 살펴보니까 저상태......

계속 상처를 핥고 도망다니고 그래서 지금은 상처가 좀 더 진행된 상태에요

(제가 하니병원 도착했을땐 핸드폰 베터리가 나가서 현장사진이랑 상세컷을 못찍었네요ㅠㅠ)

저희는 첫날 발이 너무 퉁퉁붓고 절어서 뼈라도 다친건가하고 걱정했지만 다행히도 뼈에 이상은 없답니다^^

괴사정도도 절단을 생각할만큼 진행된 수준이 아니니 병원에입원시켜놓고 지켜보시면서

이상이 생기면 연락을 취해주신다고해서 일단 한시름 놓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너무 먼 거리라서 입원중에 얼굴이라도 비출 수가 없어서 걱정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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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 베란다에 저녀석 형제한마리가 일주일전쯤에 잡혀서 와 있는데

어떻게 해도 그놈에 야생성이 나아지질 않고 1주일동안이나 단식투쟁하고있어요ㅠㅠ

집안에 들여놓고는 싶지만 엄마가 알러지라 그러지도 못해서

계속 베란다에 먹기랑 물은 주고있습니다...

제얼굴만보면 까무라쳐서 도망갈려고하고ㅠㅠ

억지로라도 잡아서 내일 하니병원으로 검사받으러 가볼까 생각중입니다...

아무래도 형제있는곳이니까 가서 얼굴도 한번 볼겸...

이 아기는 언니네집으로 임보보낼건데  사람과 익숙해지면 입양보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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