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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올바른 고양이 돌봄 수칙을 알려드립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는 반려가구의 수가 600만을 넘어섰고, 실질적 반려인의 수는 1300만 명이 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을 정도로 우리 삶에 반려동물은 이제 가족과도 마찬가지인 세상이 왔습니다. 반려동물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만큼 함께 증가하고 있는 수치가 있는데요. 바로 유실·유기동물의 수입니다.

 

작년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023년 유실·유기동물의 발견 신고 및 구조는 113천 마리입니다. 재작년에 발표된 수치보다는 0.3% 감소한 수치이지만, 여전히 적지 않은 수입니다. 유실·유기동물이 가장 많이 발생되는 시기는 7~9월이며 그 다음으로는 1월로 손꼽힙니다. 여름 휴가철과 명절을 맞이해 신나는 마음으로 나섰던 아이들이 가족을 잃고 보호소에 입소하게 되는 것입니다.

 

유실과 유기는 일어나서도 안 될 일이지만, 가족과도 같은 존재를 잃게 되는 정말 마음 아픈 일입니다. 한순간의 방심으로도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유실과 유기. 그렇다면 우리가 소중한 가족과 오래오래 함께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 반려 동물 등록을 꼭 해주세요.

- 정부에서는 동물의 보호와 유실·유기 방지 등을 위해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을 통해 반려동물을 등록할 수 있도록 의무 시행 중입니다. 인근 동물병원에서 내장형과 외장형을 선택해 반려동물의 정보를 등록하게 되면 유실되었을 때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둘째 ) 반려 동물의 성향을 알고, 그에 맞춰 돌보아주세요.

- 반려 동물의 범위가 점차 확장되면서 각 동물별 성향에 맞는 여름휴가를 즐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산책과 외출에 제약이 적은 반려견과는 달리 반려묘의 경우 유연한 신체적 특성상 하네스와 목줄의 착용이 어렵고, 길 위에서 나는 크고 작은 소리에도 민감하게 반응하여 겁을 먹고 주인과 멀어지는 일이 생길 위험성이 큽니다. 이렇듯 각 동물별 특성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춰서 생활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셋째 ) 반려 동물에게 맞는 실내 온도를 설정해 주세요.

- 집을 나서기 전 적정 실내 온도를 설정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강아지와 고양이 모두 37~39도의 사람보다 높은 체온을 가지고 있는데요. 여름철에는 특히 적절한 실내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건강한 여름철 나기의 중요 포인트입니다. 과하게 시원할 경우 감기에 걸리거나 추가 호흡기 질환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장모와 단모, 아이들 활동량을 잘 살피시어 꼭 온도를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고양이의 경우 반려견과 다르게 동물등록이 의무가 아니기 때문에 유실과 유기를 마주했을 때 다시 가족을 찾을 수 있는 확률이 희박한데요. 길고양이들 개체수 증가의 원인으로 유실·유기가 손꼽히기도 하는 이유입니다. 고양이는 산책과 휴가 이동시 탈출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영역 동물이다 보니 잃어버린 장소에서 이탈되거나 기존 동물에게 쫒길 수 있습니다. 케이지 사용은 필수 이며 되도록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펫시터, 지인돌봄 찬스 이용을 추천드립니다.

 

반려동물과 사람 올바른 돌봄 방법을 통해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휴가와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휴가철_올바른_돌봄방법 #고보협 #한국고양이보호협회 #반려동물과_행복한_연휴_보내기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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