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어찌 이곳 사이트를 알게되어 이곳에서 애기냥이(암놈)를 우리집 막내로 들이게 되었어요
우리 애기 참 이쁘지요? ㅎㅎ
이미 고양이 두마리를 기르고있어서 무턱대고 데려왔다가 새로온 아가가 적응을 못할까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다행히 고맙게도 두마리중 한 아이는(숫놈) 매우 호의적으로 반겨주고 잘 놀아주고 그러더군요
(한녀석은 여자아인데 둘다 여자여서 그런지 아직까진 서로 으르렁거립니다 ㅠ)
그래도 아직까진 제 옆에 붙어서 안 떨어질려고 하는걸 보면 안쓰러워 죽겠습니다(엄마가 보고싶은가봐요 ㅠ)
이 사이트를 알게되어 이렇게나 이쁜 아이를 만나게 되어 너무 뿌듯하고 행복하면서도
지금껏 이쁜 고양이 이쁜 강아지를 좋아했던 제 자신이 새삼 많이 부끄러워졌습니다
앞으로 좋은일 더 많이하고 더 큰 사랑으로 동물들을 대하겠다고 마음 먹었어요
잘 키울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