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보협 여름구조] 5마리의 아기 고양이가 구조되었습니다.
이번 여름엔 유독 아기 고양이들의 구조가 많았습니다.
각기 다른 사연으로 구조된 이 어린 친구들은 입양센터에 수용할 자리가 없어 환묘와 노묘가 머물고 있는 쉼터로 입소하였습니다.
다행히 건강에 큰 문제가 없는 아이가 있는 반면 꾸준한 치료와 재활이 필요한 아이도 있습니다.
하지만 고작 몇 개월밖에 되지 않은 이 작은 생명에게 몸의 불편함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쉼터 묘르신에게 장난도 치고 열심히 사냥놀이를 하는, 누구보다 밝고 활기찬 모습으로 아깽이다운 면모를 자랑합니다.
강한 생명력과 의지로 씩씩하게 쉼터 생활을 해내는 아이들을 보며 아직 어리고 몸이 아프다는 이유로 측은하게 여겼던 시선을 반성합니다.
이 아이들이 앞으로도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도록, 또 평생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협회는 최선을 다해 돕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길 위의 꺼져가는 생명에게 행복한 묘생을 선물할 수 있도록 따뜻한 사랑과 관심으로 응원해 주세요.
■협회는 제한된 인원과 환경 속에서 구조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생사가 직결된 일분일초가 다급한 현장에서 구조와 치료에 집중하다 보니 세세한 내용 기록에 어려움이 있지만 앞으로도 꾸준히 소식을 전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구조된 아이들은 모두 평생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관심이 아이들의 묘생을 바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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