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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구조 치료한 고양이의 후기를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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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후생활
2024.09.24 09:58

길에서 태어난 삼순이 별이되다

조회 수 95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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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묘 발견 정보
대상묘 이름 삼순이(삼색이)
대상묘발견일자 2024-09-09
지원신청전 돌봄기간 9/9~9/12
대상묘아픔시작일 2024-09-12
대상묘신청당시상태 남편이 며칠동안 출근길에 아기고양이가 울고 있는 것을 보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힘이 없어보인다고 신경쓰인다해서..
저녁에 같이 보러 갔습니다.
사람들 다니는 길목에 손바닥만한 아기고양이가 힘없이 앉아 있었어요..
주차장근처 길목에 너무 위험해보이는데..
지나가는 사람의 큰소리 때문에 아기고양이가 놀래서..자리를 일어서는데
걸음걸이도 이상하고..꼬리도 쳐져있고..
지나가는 차들 때문에 애기를 손으로 감쌋는데..뼈밖에 없어요..
엉덩이쪽도 상처가 있고..썩은내도 나고..
이대로 두고가면 오늘내일 죽을 것 같아서…일단 24시간 병원에 데리고 갔어요..
이름이 따로 없어서 삼색이라고 접수하였고..
엑스레이찍고 처치하고 범백검사하고..범백은 다행이 음성..
문제는 골반과 꼬리 골절로 인해서..스스로 변을 보기가 힘들다고 하였습니다.
며칠간 지켜보며 상처 회복과 자발적 배변배뇨가 가능한지 보기로 하였습니다.
치료전 대상묘 사진
대상묘 치료
대상묘 병명 골반및 미추 골절
치료기간 9/12~22
치료과정 입원 치료를 하면서 자발적 배변 배뇨가 가능한지 지켜보기로 하였고,,
입원 중인 병원에서 골반 수술을 권장하여 300만원의 수술 견적을 받았습니다.
매일 병원에서 아이 상태를 보고 받았는데..
아이가 스스로 배변 배뇨가 가능해 보인다고 연락을 받았습니다.
정말 다행이구나 생각하고 아이 입양을 생각하고 있었고..
이왕이면 사는 동안 불편하지 않게 골반 수술까지 진행하고자 하여 고보협 협력병원인 땅콩병원으로 옮기기기로 하였습니다.
이때까지 희망을 품고 이동하였고..아이 이름도 지어주었습니다..삼순이라고...
하지만 수원병원에서의 말과 다르게..
땅콩동물병원에서 다시 엑스레이는 찍으니..
방광에 소변이 가득차있고,, 배변또한 하지 못하여 변의 크기가 엄청나게 크게 들어있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땅콩동물병원 원장님께서도..아이가 자발적인 배변, 배뇨가 불가능해 보인다고 하시고..
평생 압박배뇨와 간장을 해줘야 한다고...
최악의 경우 선택을 해야할 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우선 입원치료를 통해 배변이 가능한지 조금 더 지켜보자고 하셨습니다...
대상묘 치료중 사진
대상묘 향후 계획
치료완료후 방사여부 아니오
치료완료후 케어계획 역시나..아이는 스스로 배변 배뇨를 할 수 없었고...
어려운 선택을 해야했습니다..
9/22 일요일...마음을 추스리고 병원으로 갔습니다..
병원 안내해주신 분과 통화를 하고 이러한 상황을 설명드렸습니다...
원장님 상담을 요청하고..마지막으로 삼순이를 보러 갔습니다..
보자마나 눈물이 흐르는데..아이는 아무것도 모른채 애옹 애옹 하면서 저희를 바라보는데..
제가 뭐라고 이아이의 생명을 결정할 수 있나요...너무 힘들었습니다...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이순간도 너무 힘드네요..
치료 완료후 사진
감사인사 및 소감 길아이들만 보면 구조해서 다 데리고 오고 싶고..
발길이 안 떨어지는 저라서..
제가 할수 있는건 후원밖에 없다 생각하여 작은 금액이지만 꾸준히 후원을 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도 길에서 구조한 아이를 치료후 입양까지 보낸적이 있었기에..
이번에도 잘 해서 셋째로 들일 생각까지 하고 구조 하였습니다...
하지만..아이 상태가 생각보다 너무 좋지 않은 상태라...제손으로 아이를 보내주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저는 앞으로도...후원만 열심히 하곘습니다..이번일을 계기로 고보협 모든 분들이 참 대단하고 존경스럽게 느껴졌습니다.
비록 좋은 결과가 나오진 못하였지만..모든 길고양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삶을 살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남편이 며칠동안 출근길에 아기고양이가 울고 있는 것을 보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힘이 없어보인다고 신경쓰인다해서..

저녁에 같이 보러 갔습니다.

사람들 다니는 길목에 손바닥만한 아기고양이가 힘없이 앉아 있었어요..

주차장근처 길목에 너무 위험해보이는데..

지나가는 사람의 큰소리 때문에 아기고양이가 놀래서..자리를 일어서는데

걸음걸이도 이상하고..꼬리도 쳐져있고..

지나가는 차들 때문에 애기를 손으로 감쌋는데..뼈밖에 없어요..

엉덩이쪽도 상처가 있고..썩은내도 나고..

이대로 두고가면 오늘내일 죽을 것 같아서…일단 24시간 병원에 데리고 갔어요..

이름이 따로 없어서 삼색이라고 접수하였고..

엑스레이찍고 처치하고 범백검사하고..범백은 다행이 음성..

문제는 골반과 꼬리 골절로 인해서..스스로 변을 보기가 힘들다고 하였습니다.

 

며칠간 지켜보며 상처 회복과 자발적 배변배뇨가 가능한지 보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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