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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언제나 씩씩한 사랑둥이 ‘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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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에서 가장 순둥한 고양이 ‘쿠크’

쿠크는 힘든 케어나 약 먹는 것처럼 싫어하는 것도 참아주고

배나 다리를 만져도 그저 좋다고 발라당거리며 골골송을 부를 정도로

순둥순둥하고 느긋한 성격을 가졌어요~

고양이 탈을 쓴 강아지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사람을 엄청 좋아한답니다!

 

하지만 그런 순둥한 쿠크도 싫어하는 한가지가 있는데,

그건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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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가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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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크 : 아냐... 아닐 거야

 

이동장에 들어가면 병원에 가야한다는 것을

기가 막히게 아는 쿠크...

애써 부정하지만 오늘도 병원에 가야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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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장 안에 있는 쿠크 )

 

쿠크는 아무래도 아픈 곳이 많아서

주기적으로 병원에 내원하고 있어요.

쿠크가 다니고 있는 협력병원이 센터와 거리가 있어서

시간이 조금 걸리지만,

그 힘든 시간을 대견하게도 잘 참아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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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병원에 도착한 쿠크!

도착하자마자 병원 순찰에 나서요(?)

예전에 오랫동안 입원한 적도 있고 자주 내원하다보니

자기 집처럼 편하게 돌아다니는 모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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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실 안까지 들어가서 병원 선생님들께 이쁨도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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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품 정리 중이던 박스에 들어가서 장난도 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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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진료 보러 가자니까 놀란 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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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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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료 전에 바닥에 누워서 기다리는 쿠크 )

 

대부분의 고양이들은 병원에 오면 이동장에서 숨어서 무서워하는데,

편안하게 누워있는 쿠크의 모습을 보면 정말 웃기지만

한편으로는 아파서 자주 병원에 오다보니 익숙한 공간이 되어버린 것이

마음이 아프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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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검사가 끝나고 결과가 나오기까지

자기만의 아지트에서 잠시 대기 중인 쿠크

열심히 그루밍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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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을 부르니까

우렁차게 아옹~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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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께 검사 결과 들으면서 상담하고 나오니까

그동안 푹 잤는지 한쪽 볼이 눌린 쿠크.

쿠크야~ 이제 집에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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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다녀와서 습식 한 그릇도 뚝딱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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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장난감 놀이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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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곳이 많지만 언제나 씩씩하게 이겨내는 쿠크!

쿠크가 더 아프지 않고 지금만큼만 잘 지냈으면 하는 좋겠습니다.

쿠크가 건강하게 잘 지낼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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