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 회원

준비 회원

KakaoTalk_20241025_090300146.jpg

KakaoTalk_20241025_090300146_01.jpg

KakaoTalk_20241025_090300146_02.jpg

KakaoTalk_20241025_090300146_03.jpg

KakaoTalk_20241025_090300146_04.jpg

KakaoTalk_20241025_090300146_05.jpg

 

길고양이 향한 혐오 행위, 훗날 사람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보여주는 예고편일 수 있습니다.

 

길고양이를 대상으로 한 혐오 행위는 정말 오랜 기간 동안 계속 되어왔습니다.

길고양이를 고문하고 영상으로 공유한 사건, 시끄럽다는 이유로 공기총으로 사살한 사건, 귀를 자르고 얼굴을 그을리게 만든 사건.

기사화 되지 않았지만 앞서 나열한 사건들보다도 더욱 잔인한 방법으로 수많은 혐오 행위들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까지도요.

 

얼마 전 협회는 성남에서 발생한 개 물림 사건과 관련해 공유하고, 의견서를 발송했는데요.

이러한 과정이 이어지는 와중에도 경기 파주에서 동일한 사건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한 교육기관 내 카페에서 6년간 돌봐온 고양이가 갑자기 나타난 대형견 2마리에게 공격을 당한 것입니다.

두 개에게서는 이전 사건과 마찬가지로 목줄은 찾아볼 수 없었는데요. 한 가지 더 볼 수 없었던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견주입니다.

산책을 하고 있는 개들이라면 응당 주변에 주인이 있기 마련인데, 개들은 주인이 없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CCTV를 통해 자세히 살펴보니, 견주는 트럭에 탑승한 채로 뒤를 따르던 상태였습니다.

대형견 2마리의 공격으로 길고양이의 움직임이 멎자, 견주는 차에서 내려 쓰러진 고양이를 화물칸에 던지고 그대로 자리를 떠났습니다.

 

이렇게 될 줄 몰랐다는 부족한 상식으로부터 야기된 무책임한 행동이 무고한 생명의 목숨을 잃게 했습니다.

이는 절대로 가벼이 여겨져서는 안 됩니다. 돌봄자의 애정과 시간, 그리고 그 생명이 살아온 삶을 송두리째 앗아간 것입니다.

 

말하지 못하는 작은 생명에게 향한 화살은 순식간에 사람에게 겨눠질 수 있습니다.

당장 분노하고 있는 일들은 언제든 사람에게도 일어날 수 있으며 그 잔혹성은 더 짙어질 것입니다.

어쩌면 쏟아져 나오는 학대 기사들은 차후 사람을 대상으로 한 범죄들의 예고편일 수 있습니다.

 

한국고양이보호협회는 실시간으로 학대 사건과 기사화 되지 않은 소식을 모니터링하고 수집하고 있습니다.

수사촉구서와 의견서 통해 면밀한 수사를 요청하거나 학대 행위의 잔혹성을 알리고 그에 맞는 처벌을 요구하기도 하였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대 사건은 날이 갈수록 더욱 잔인해지고 쉼 없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협회는 생명을 경시하는 태도와 행해지는 잔혹한 행위들에 맞서 앞으로도 더욱 많은 목소리를 내고, 인식개선과 구조 활동에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한국고양이보호협회를 포함해 길고양이를 위해 목소리 내고 있는 단체들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길고양이가 우리의 이웃으로 자리 잡아 함께 공존하여 아름다운 동행이 되는 그날까지 멈추지 않겠습니다.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파일 첨부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크기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1. 싫다는 이유는 학대를 정당화할 수 없습니다.

    2024.11.05

  2. 길고양이 향한 혐오 행위, 훗날 사람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보여주는 예고편일 수 있습니다.

    2024.10.25

  3. 쇠막대기로 시각장애묘를 폭행, 새끼 고양이를 납치한 남성에 대한 의견서 및 수사 촉구서를 발송했습니다.

    2024.10.18

  4. 몸이 불편한 길고양이를 잔인하게 폭행한 후 새끼 고양이를 납치한 동물학대범의 수사 및 엄벌을 촉구합니다.

    2024.10.17

  5. 반려견이 길고양이를 물어 죽음에 이르기까지 방관한 사건 및 견주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했습니다.

    2024.09.26

  6. 길고양이는 동물들의 장난감이 아닙니다.

    2024.09.20

  7. ‘들고양이 포획 및 관리지침’이 ‘들고양이 관리지침’으로 개정되었습니다.

    2024.08.27

  8. 24.07-내원냥이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2024.07.25

  9. 24.05 - 통영시 미수해양공원 보듸섬 산책로 고양이 익사 사건의 목격자를 찾습니다.

    2024.05.22

  10. 24.05 - 한국고양이보호협회 길고양이 학대방지 참여행동 캠페인

    2024.05.22

  11. 24.05 - 길고양이 안내서 l 길고양이들의 따뜻한 봄을 함께 준비해주세요!

    2024.05.22

  12. 24.04 - 경북 경주 품종묘 집단 유기 사건의 목격자를 찾습니다.

    2024.05.09

  13. 24.04 _고소고발- 사냥용총으로 길고양이 잔혹하게 살해한 동물학대범에 대한 엄정처벌을 촉구한다.

    2024.05.07

  14. [한국고양이보호협회 입장문] 문화재청은 인간과 동물의 공존을 파괴하는 비인도적 행위를 당장 중단하라!

    2024.02.16

  15. [한국고양이보호협회 입장문] 들고양이 안락사 시행으로 공존 대신 죽임을 도입하려고 하는 환경부를 규탄한다

    2024.02.15

  16. 23.11 _[한국고양이보호협회 입장문] ‘개식용 금지 특별법’을 환영한다

    2023.11.29

  17. 23.11 _[한국고양이보호협회 입장문] 애니멀 호더, 명백한 동물학대입니다.

    2023.11.27

  18. 23.11 _[한국고양이보호협회 입장문] 을숙도 고양이 급식소 철거 명령을 재고하라

    2023.11.27

  19. 23.10 _길고양이가 겨울집을 이용하지 않는다면?

    2023.10.24

  20. 23.09 _길고양이 포획 시 주의사항을 알아봅시다

    2023.09.2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Next
/ 3
CLOS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