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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묘 발견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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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묘 이름 | 꼬마 |
대상묘발견일자 | 2025-01-05 |
지원신청전 돌봄기간 | 2022년09월- 2025.01.05 현재까지 |
대상묘아픔시작일 | 2025-01-03 |
대상묘신청당시상태 | 2025.01.03 금요일 아침 겨울집 안에서 웅크린채로 발견된 꼬마는 외관상으로는 특이점이 보이지 않았는데 평상시와 다르게 입에 츄르를 넣어줘도 먹지 않고 움직이질 않으려 했습니다. 잠시 속이 별로인가해서 당일 저녁에 다시 가보았더니 아침에 발견된 겨울집에 그대로 있었고 강급조차 되지가 않았습니다. 외관상 콧물 눈물 아무것도 없길래 그대로 철수했고 토요일 아침에도 겨울집에 웅크린채로 있길래 억지로 집밖으로 꺼내보았더니 무언가를 토해내고 싶은듯이 헛구역질을 하며 침을 흘렸습니다. 뭔가를 잘못먹었는지 아니면 다른 냥이의 범백이나 복막염등이 시작 증상이 비슷한 경험을 갖고있어 두려웠지만 아직 이틀째이므로 두고 보기러 하고 철수했으나 도저히 걱정이 되어 밤 열시경에 가보이니 눈에 동공이 풀리고 죽기 직전처럼 호흡이 거칠었습니다 너무 늦은시간이라 바로 병원 이동을 결심하진 못했고 다음날 아침인 1월 5일에 죽었을 가능성을 생각하며 들여다 보았더니 아직 살아있었고 전날밤보다는 눈에 촛점이 있길래 일요일 진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바로 이동하였습니다 |
치료전 대상묘 사진 | |
대상묘 치료 | |
대상묘 병명 | 심한감기로 추정 |
치료기간 | 2025.01.05-2025.01.14 |
치료과정 | 병원 도착후 각종 검사가 진행되었고 초음파상 신장쪽에 슬러지가 보여서 외부 배양검사도 의뢰해 놓았지만 바로 문제가 되는 치료 병증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일단 급한대로 항생제와 수액을 놓으며 치료를 시작하였지만 축느러져 있는채로 자가식이가 전혀 되지 않았습니다. 병원 입원후 이틀까지는 강급도 되지 않아 수액을 놓고 츄르 한두개를 강급으로 삼키게 하였습니다. 입원 삼일째부터는 캔을 강급할 수 있는 상태가 되어 3일정도 캔을 강급하였고 입원한지 일주일가량이 되었을때 부터 자가 식이가 조금씩 돌아왔고 콧물도 살짝 비치는걸로 보아 원래 상부호흡기가 약한 아이가 심한 감기가 들어 생사의 기로에 섰던게 아닐까 추정하셨습니다. 항생제 치료 말고는 할수 있는게 없는 상태였지만 감기라 추정한채로 마침 최강한파가 불어닥친 영하 십이도에 아이를 방사할수는 없다고 판단하고 1/13일까지 병원에서 안정적인 치료를 하고 14일에 퇴원하였습니다. |
대상묘 치료중 사진 | |
대상묘 향후 계획 | |
치료완료후 방사여부 | 예 |
치료완료후 케어계획 | 2주치 처방받은 약이 있어 매일 급여해야 하고 감기에 걸린채로 검사하느라 배털도 다 밀린 상태라 겨울집을 따뜻하게 보강한 상태입니다. 매일 핫팩을 갈아주며 아침 저녁으로 밥을 먹이고 있어요 . 다행히 아이가 순해서 겨울집 안에도 잘 들어가고 다른곳에 있다가도 부르면 밥먹으러 옵니다. 약 먹이기가 쉽진 않지만 현재 퇴원 4일째인데 매일 아침 저녁으로 만나서 돌보고 있습니다. |
치료 완료후 사진 | |
감사인사 및 소감 | 현재도 길에서 돌보긴 하지만 더 중증의 병이 걸린 아이도 하나 돌보고 있고 구내염 걸린 아이도 여럿 돌보고 있어요 감기로 열흘가량 입원한 아이라 지원받는 마음이 편하지 만은 않습니다. 하지만 병원 이동 당시에는 곧 죽을듯한 아이라 입원하게 된 아이였으니 회원 여러분들의 양해 부탁드릴게요 길에서 스무마리 이상의 아이들을 돌보다 보니 이런 급한 상황으로 병원에 가게 될때 협회 회원분들의 도움이 없다면 그 아이의 팔자려니 외면했을 가능성도 많습니다. 혼자 하는게 아니라서 꼬마도 살린것 같아요 . 작은 동물들은 한낱 감기에도 생을 마감하기도 하는데 덕분에 살렸습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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