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파트에 사는 고양이 입니다. 처음 만났을때에는 지금보더 더 어렸습니다.
지금은 많이 컸지요. 처음에 우유와 버터 밀가루를 넣어서 만드는 화이트 크림스프를 주었을때 턱에 약간 스프를 묻히고 맛있게 먹던 모습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예민하고 입맛이 까다롭지요. 늘 제 눈과 손을 번걸아 보면서 먹을 것이 어디있나요 하고 물어요 그래도 지금은 사료를 잘 먹는답니다. 제일 먼저 달려나오고 야옹하고 소리를내지요. 제차에도 들어왔었어요. 함께 살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지요. 먹이를 먹이고 헤어질때 슬픈 표정을 해서 마음이 아픕니다. 왜 같이 있을수 없나요 하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
아래의 회색고양이는 성격이 많이 달라요. 영리하고 민첩하고 눈치가 빠르고 식탐이 있답니다. 둘다 여자고양이인데 친하기도 하고 항상 함께 다녀요.
예쁜 노랑둥이들이네요~~ 제발 저 아이들에게 주민들이 해꼬지 안했으면 좋겠어요.. goldfish 님도 모쪼록 조심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