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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묘 발견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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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묘 이름 | 별콩 |
대상묘발견일자 | 2024-07-10 |
지원신청전 돌봄기간 | 24년7월10일~25년 1월12일 |
대상묘아픔시작일 | 2024-05-10 |
대상묘신청당시상태 | 21년생인 별콩이를 태어났을때부터 성장기까지 돌보다 인근 다른 밥자리로 독립을 해서 못보다가 작년 여름 아픈 모습이 눈에 띄여 다시 챙겨주기 시작했습니다. 별콩이가 자리 잡은 곳에 밥을 주기 시작했고 입이 짧은건지 많이 먹지는 않는듯 보였습니다. 털 상태는 점점 더 안좋아지는것처럼 보였으나 털 상태 외에는 구내염 증상이 보이지 않는것같아 혹시 신장이 않좋은걸까 싶어 신장 보조제를 먹이고 있습니다. 한파부터 갑자기 길다란 침을 흘리더니 피가 섞인 침까지 흘리고 입술이 다 뭉게져있었습니다. 털이 떡져있고 마른 상태에 주변 고양이들과도 어울리지 못하고 소외 되어 보였습니다. 별콩이만 특별히 더 좋은 사료를 주고 보조제를 챙겨주며 돌보다가 겨울 들어서면서 상태가 급격히 나빠졌고 한파가 시작되고 부터는 피침을 흘리기 시작했습니다. |
치료전 대상묘 사진 | ![]() ![]() ![]() ![]() |
대상묘 치료 | |
대상묘 병명 | 구내염 |
치료기간 | 25.1.13~25.2.10 |
치료과정 | 병원에서 별콩이의 구내염약을 지어먹여서 침상태는 이전보다는 조금 호전을 보이는듯 했지만 별콩이가 너무 마른 상태이고 점점 상태도 안 좋아지는 것 같아서 구조의 필요성이 절실해 보였습니다. 별콩이에게 보조제와 구내염약을 챙겨주다가 피침을 흘리는 모습을 보고는 별콩이의 구조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치료지원신청이 접수된 이후 백마동물병원에 이동하여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검사결과 별콩이는 심한 구내염 진단을 받았습니다. 치료를 위해 별콩이의 전발치수술을 진행했으며 신장수치와 빈혈수치가 높다고 해서 별콩이에게 수액을 맞추었습니다. 퇴원 후에는 임시보호 3일을 하고 별콩이가 약을 먹는 것을 확인하고 제자리 방사를 하였습니다. 별콩이가 예민한 아이라 낯선 곳이 더 스트레스가 클 것으로 판단하였고 영역이 크지 않고 겨울집을 아주 잘 사용하는 아이라 겨울동안 하루 두번씩 핫팩을 넣어주며 따듯한 온도를 유지 할수 있도록 했습니다. 별콩이에게 한달분 약을 처방해서 먹이는것을 끝으로 치료를 완료하였습니다. |
대상묘 치료중 사진 | ![]() ![]() ![]() ![]() |
대상묘 향후 계획 | |
치료완료후 방사여부 | 예 |
치료완료후 케어계획 | 별콩이는 어렸을때에도 형제들과 또래 고양이들 사이에서 제일 소심한 아이였고 같이 지내던 고양이들 사이에서 밀려 난것인지 독립 후에는 항상 혼자있었습니다. 제가 돌보는 곳이 아닌 인근 다른 구역으로 독립한 후에는 적절한 식사와 치료를 받지 못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만역 제가 계속 별콩이를 돌보았다면 아이가 상태가 좋지않다 싶을때 바로 항생제와 영양제를 먹여 치료를 하고 관리를 했을텐데 오랫동안 방치되어 아이의 상태를 악화 시킨것 같아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앞으로는 지금보다 더 면역력을 더 높일수 있도록 질 좋은 사료와 락토페린, 모듀케어,엘라이신, 타우린등의 영양제를 병행하면서 관리 해줄 것입니다. |
치료 완료후 사진 | ![]() ![]() ![]() ![]() |
감사인사 및 소감 | 길고양이들을 돌보면서 가장 안타까운것이 아픈 아이들을 마주할때이고 더 가슴아픈것은 아무 도움을 줄수 없을 때입니다. 특히나 챙기는 많은 아이들이 있기에 한 아이만을 위해 쓰이는 돈이 너무 크게 느껴져서 선뜻 치료를 할수 없곤 합니다. 그래서 별콩이도 치료를 바로 못해주고 계속 고민만 했던거 같습니다. 그러다 아이의 상태가 너무 심각해져서야 치료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고보협의 지원을 받을수 있었기에 구조를 할수 있었음에 너무 다행이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길위에 작은 생명들이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기를 소망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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