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주신 겨울집과 사료 그리고 츄르 잘받았습니다. 인사가 늦었어요
올해에 눈이 많이 오고 있어 추운겨울 바깥에서 지내는 냥이 가족들은 참 견디기 힘든 나날입니다.
보내주신 겨울집은 제가 밥셔틀하는 곳 주변 좋으신분댁앞 데크에 설치하였어요
몇일후 그곳엔 엄마냥이와 새끼냥이 3아이들이 함께 지내게 되었어요.
여기 파주겨울이 너무나도 추워서 밤마다 핫팩을 넣어주기도 하지만 여전히 추워 그분댁 차고에 붙은 화장실 한쪽에 집을 옮겨주고 전기 난방도 해주어 따스하게 잘지내고 있어요. 아직 사람을 겁내어 후다닥 도망도 가지만 처음보다는 많이 경계심이 줄어들어 장난감으로 놀아주면 쪼르르하고 나와 어색하기만 잘놀아줘요. 따스한집 보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