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상 근엄한 얼굴로 나를 대하는 다복이..
그럴수 밖에요~~
만날 주사기들고 설치지...약들고 먹으라지...
쉬야하라고 보채지...
내가 생각해도 내가 미울것 같아요..ㅋㅋ
마침 수액을 맞을 시간이라서 등에 나비바늘 꽂고있는 다복이 올립니다.
오십시시짜리 두개를 한번에 맞아야 하기에
주사기 교체가 용이한 나비바늘은 필수 입니다.
줄이 길어서 주사를 놓으면서도 다복이가 도망못가게 잡을수 있어요...
도망가서 바늘이 빠지면 다시 찔러야 하니까....
수도없이 도망을 가서 골치 아파요~~~
다복이도 지겹겠죠?
이 행사를 하루 세번씩 치러야 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