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럭무럭 캠페인 후기] 길 이웃을 위해 간식을 나누었습니다.

 

한국고양이보호협회는 캣돌봄자의 부담을 함께 나누고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기 위해 다양한 나눔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가장 험난한 계절인 겨울을 무사히 견뎌낸 길고양이들과 그 곁을 지켜준 캣돌봄자 분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따뜻한 봄의 시작과 함께 ‘무럭무럭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겨울 내내 소진된 기력을 다시 무럭무럭 키울 수 있도록, 기호성과 영양을 고루 갖춘 간식을 신중히 조합해 하나하나 마음을 담아 정성껏 포장하여 전달하였습니다.

 

험난한 길 위에서 이 간식은 어쩌면 오늘을 버틸 수 있게 해주는 유일한 한 끼일지도 모릅니다. 누군가의 사랑을 받아본 기억, 배불리 먹은 하루. 그 따뜻한 기억이 이 작은 생명이 또 하루를 살아갈 수 있는 힘이 되길 바랍니다.

 

협회는 캣돌봄자분들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사회에서 마음 편히 길 이웃에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나눔이 길고양이의 삶에, 그리고 이들을 돌보는 모든 분들의 마음에 작은 위로가 되었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