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성화 수술 한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천천히 얘기하려고했는데....얘기하는 중간에 말 끊고
전에 수술했던 비용은 줄테니 더는 요구하지말라고하면서 말을 짜르더라고요...
그래도 꾿꾿이 저는 고양이 상태를 말했지만 그건 그쪽 일이니 알아서하라고하라는 겁니다.
그러면서 덧붙혀 말하는 말이 자기가 수술을 시켜줬으면 됬을껄 왜 구지 돈들여서 거기서 수술을 하고와서
여기와서 돈을 달라고하냐며 그런 식으로 얘기를 하더라구요....
그사람이 자꾸 우기는게 자기가 수술 시켜준다고 하지 않았냐는 겁니다.
제왕절개든 모든 추후 수술을...그런데 저한테 했던 말은 출산이 끝난 후 중성화 수술을 다시 시켜 준다고 하였지
제왕절개 수술을 시켜준다는 것은 아니였습니다.
자꾸 얘기를 할수록 말은 바뀌고 자기 입장만 말하는 겁니다.
그런데 저는 정말 벌써 한번 실패한 수술이고 수술도 잘 못되서 자궁이 다른 곳에 유착되어 있는
상태고 자궁각 끝부위가 손상 되었는데 그런 상태인 고양이를 믿고 맡길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한다는 소리가 이런 일은 몇천 몇만분의 상황이라며 자기도 이런 일은 처음이라면서
운이 나뻣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의학용어가 어쩌구 저쩌구.......사람도 수술을 했을 때 그럴 수 있다는 얘기만 계속하고..
전에 했던 수술비용을 받던지 받기 싫으면 가라는 식으로 말했습니다.
그래서 너무 화가나서 제가 고발 한다고 얘기해버렸습니다.
그러니 고발하라고 맘대로 하는 겁니다......
어떡해 해야할까요?ㅠㅠ도와주세요
수술 할 때 동의서도 작성하지 않았고 부작용 설명도 하지 않았으면서 오늘가니
부작용은 의학서에 찾아보면 다 나오는데 왜 모르면 소지나 지르시더라구요
수술하려고 했을 당시 저는 병원에 가야되서 병원에 다녀온다고 하니
같이 수술을 해야한다고 하여 옆에서 도와줬습니다. 그래서 수술시 상황은 잘 알고 있습니다.
자꾸 말도 바뀌고 그렇게 뻔뻔한 사람이 밉습니다.
다른 병원에 열군데에 전화를 해봤지만 이런 수술 경우는 없다고 하였습니다.
제왕절개한 곳에서 고양이의 상태를 정확히 들어보니
* 자궁각 끝부위 손상
* 난소가 남아 있음
* 자궁각 지방드이 유착이 심함
헐~ 정말 나쁜 수의사네요..
아주 규모가 작은 동네 동물병원인가요?
수술할때 동의서 쓰는 건 당연한 일인데요.. 동의서도 작성 안했으니 더 책임을 물어야 하는거 아닐까요?
그리고 보호자와 같이 수술을 하는 것도 저는 이해가 안가는데요?
이런 경우 동물병원을 어디다가 신고해야 하는거죠?
잘 알만한 사람들에게 문의해보시고, 고다카페 같은 곳에도 글을 올려서 조언을 받으세요..
그런 돌팔이 수의사는 영업정지 되야 하는거 아닌가요?